선림송구집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四字 17획

태화당 2019. 9. 2. 08:48

       十七畫

 

檐枷過狀 碧巖錄一 七則

칼을 지고 죄상을 건네주다.


은 질() . 처마 첨.

 

禫服之祥 禪林疏語考證三

담복의 상.


禫祭(大祥을 치른 후 丁日이나 亥日에 지내는 제사) . 은 제사 상.

禫服之祥 이르자면 除服祭名이니 大祥 후에 一箇月 사이가 이다. 禮記를 보라 [禪林疏語考證卷之三]. 


彌勒彈指 禪林疏語考證三

미륵이 손가락을 퉁기다.


彌勒彈指 華嚴(六十華嚴卷第五十九)에 이르되 이때 선재동자가 미륵보살을 敬遶하며 합장하고 사뢰어 말하되 오직 원컨대 大聖이시여 樓觀門을 열어 나로 하여금 들게 하소서. 이때 미륵보살이 곧 손가락을 퉁기자 문이 자연히 열렸다. 선재가 곧 들어갔으며 들고 난 다음 도리어 닫혔다 [禪林疏語考證卷之三].

 

薄蝕之災 禪林疏語考證四

박식의 재앙.


薄蝕은 달과 해가 月蝕이나 日蝕으로 서로 그 빛을 가림. 은 좀먹을 식.

 

繁興大用 祖庭事苑五

대용을 번흥하다.


繁興繁盛히 일으킴.

繁興大用 大用繁興하매 일으키면 반드시 全眞이며 萬象紛然하나 섞였으되 잡다하지 않다(繁興大用 起必全眞 萬象紛然 參而不雜). 金師子篇(唐 崇福寺 賢首法師法藏述)을 보라 [祖庭事苑卷第五].

 

糞箕掃帚 人天眼目一

똥 삼태기와 쓰는 비.


는 삼태기 기. 키 기. 는 비 추.    


霜露之感 禪林疏語考證三

상로의 感氣.


霜露之感 漢나라의 公孫弘이 병이 危篤했다. 上書하여 해골을 乞求했다. 주상이 알려 가로되 그대가 불행히 霜露의 질병을 만났거늘 무슨 근심을 쉬지 않는가 [禪林疏語考證卷第三].

 

霜寒地凍 續傳燈錄二

서리가 차가워 땅이 얼다.

 

壓良爲賤 雲門錄二 傳燈錄八

양민을 눌러 천민이 되게 하다.


은 누를 압. 누를 엽


餧驢餵馬 楚石梵琦錄八

나귀를 먹이고 말을 먹이다.

는 먹일 위. 와 같음. 먹일 위.

 

縱橫十字 圓悟錄十

십자로 종횡하다.

 

避箭隈刀 碧巖錄二 一七則

화살을 피하고 칼을 두려워하다.


는 모퉁이 외. 로 의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