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三 雪竇祖英上 14 란(闌)

태화당 2019. 9. 5. 08:52

늦을 란. 저물 란. 欄干 .

落干切 晚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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落干切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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少林

少林寺 乃魏沙門跋陀製 菩提達磨 梁大通元年 泛舶至此土 會武帝 問答不契 遂之魏之洛陽 止于嵩山少林寺 面壁而坐 終日默然 如是九年 得二祖可 以傳其法 舊作普通八年 誤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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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는 곧 의 사문 跋陀가 지었다. 보리달마가 梁大通元年527 큰 배를 띄워 이 땅에 이르렀다. 武帝(재위 502-549. 初代皇帝. 蕭氏이며 이름은 )를 만나 문답했으나 계합치 못했고 드디어 洛陽으로 가서 숭산의 소림사에 居止하면서 면벽하고 앉아 종일 묵연했다. 이와 같음이 九年이었으며 二祖 慧可를 얻어 그 법을 전했다. 예전에 普通八年527(普通八年三月大通元年으로 改元했음)으로 지은 건 잘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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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未

當作花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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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花木으로 지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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庾嶺는 노적가리 유. 곳집 유.

六祖盧行者 自密授衣法 是夜潛遁 有道明者 與數十人 躡迹而追 至大庾嶺 明最先見 祖乃置衣鉢於盤石曰 此衣表信 可力爭耶 任君將去 明擧之 如山不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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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祖 노행자가 衣法密授함으로부터 이 날 밤에 潛遁했다. 道明이란 자가 있어 수십 인과 더불어 발자취를 밟아 쫓았다. 大庾嶺에 이르러 이 가장 먼저 보았다. 가 이에 의발을 반석에 놓고는 가로되 이 옷은 믿음을 표시하거늘 가히 힘으로 다투겠는가. 그대의 가져감에 맡기노라. 이 그것을 들으니 산과 같아 움직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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仲尼伯雪

溫伯雪 南國賢人也 適齊 舍魯 仲尼見之而不言 子路曰 夫子欲見溫伯雪子久之 今見不言 何也 仲尼曰 若夫人者 目擊而道存矣 亦不可以容聲矣 見莊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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溫伯雪(莊子 疏 溫이며 은 이름이며 雪子나라 道人이다)南國(나라를 가리킴)賢人이다. 나라로 가다가 나라에 머물렀다(는 쉴 사). 仲尼가 그를 보고 말하지 않았다. 子路가 가로되 夫子溫伯雪子를 보고 싶어 한 게 오래되었는데 이제 보고서도 말을 하지 않음은 왜입니까. 중니가 가로되 이에() 무릇 사람이란 것은 目擊하매 도가 존재하나니 또한 가히 소리를 용납하지 않느니라. 장자(外篇 田子方)를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