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蹈▶蹈는 밟을 도.
徒到切 踐履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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徒到切이니 踐履(履는 밟을 리. 곧 밟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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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知爲貴
肇云 如曰不知 則公貴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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僧肇가 이르되 不知라고 말할 것 같으면 곧 公이 貴해 지리라(肇論에 나오는 말. 疏에 이르기를 老子가 이르되 나를 아는 자가 드물면 곧 내가 귀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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鷲峯
西域記云 梵語姞길栗陀羅矩구吒山 此云鷲峰 卽釋尊說法華之地 出王舍城最爲高顯 故表出過二乘 以多栖서鷲鳥 因以名焉 又云 山形似鷲頭 亦名鷲頭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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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역기(卷第九)에 이르되 범어로 姞길栗陀羅矩구吒타山은 여기에선 이르되 鷲峰(鷲는 독수리 취)이니 곧 석존이 법화경을 설하신 땅이다. 왕사성을 벗어나서 가장 高顯이 되므로 고로 二乘을 出過함을 表한다. 독수리가 많이 栖息(栖는 깃들일 서. 살 서)하기 때문에 인하여 이름한다. 또 이르되 山形이 鷲頭와 흡사해 또한 이름이 취두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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壞衲▶衲은 기울 납. 僧衣 납.
壞衲 指迦葉也 迦葉頭陀第一 著壞衲衣 十誦云 衲衣有十利 一在麤衣數 二少所求索 三隨意可坐 四隨意可臥 五浣濯탁易이 六少蟲壞 七易染 八難壞 九更不須餘衣 十不失求道
壞衲은 가섭을 가리킴이니 가섭이 두타제일이며 壞衲衣를 著服했음. 十誦律(六十一卷 後秦 弗若多羅 共羅什譯)에 이르되 납의는 十利가 있다. 一은 麤衣數에 들어가며(糞衣頭陀 중에 들어감) 二는 求索하는 바가 적으며 三은 뜻대로 가히 앉으며 四는 뜻대로 가히 누우며 五는 浣濯(浣은 빨 완. 濯은 씻을 탁)이 쉬우며 六은 벌레에게 해어짐이 적으며 七은 쉽게 물들며 八은 해어지기 어려우며 九는 다시 餘衣를 須要치 않으며 十은 求道를 잃지 않음이다(衲衣는 以下의 글은 釋氏要覽卷上에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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熊嶺▶熊은 곰 웅.
卽達磨塔所也 塔記云 大師化緣已畢 傳法得人 乃端居而逝 卽大同二年十二月五日也 葬於熊耳山 起塔定林寺 顔師古云 熊耳山在順陽北 益陽縣東 其山兩峯 狀若熊耳 因以名焉 與少林相去三百餘里 據此 非二祖立雪之處 蓋指事之誤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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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달마의 塔所임. 塔記에 이르되 대사가 化緣을 이미 마치고 법을 전하고 사람을 얻고 이에 端居히 떠나니 곧 大同二年536 十二月 五日이다. 熊耳山에 安葬하고 定林寺에 탑을 건립했다. 顔師古가 이르되 웅이산은 順陽의 北 益陽縣의 東에 있나니 그 산의 두 봉우리가 形狀이 熊耳와 같아 인해 이름했다. 少林과 서로 떨어지기 삼백여 리이다. 이에 의거할진대 二祖가 눈에 선 곳이 아님. 대개 指事의 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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索索▶索은 두려울 삭. 흩어질 삭. 쓸쓸할 삭. 索索은 두려워하는 모양. 소리의 형용. 바삭바삭.
昔各切 懼貌 又散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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昔各切이니 두려워하는 모양임. 또 散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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