百體汗流
當作霡霂汗流 見傳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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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霡霂汗流(霡霂은 가랑비 맥. 가랑비 목)로 지어야 함. 전등록을 보라(廣燈錄卷第十五에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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袈裟蓋面
大集地藏十輪經云 過去有國 名般遮羅 王號勝軍 統領彼國 時彼有一大山丘壙所 名朅걸藍婆 甚可怖畏 藥叉羅刹多住其中 若有入者 心驚毛竪 時國有人 罪應合死 王敕典獄 繫縛五處 送朅藍婆大丘壙所 令諸惡鬼食噉其身 罪人聞已 爲護命故 卽剃須髮 求覔迦沙 遇得一片 自繫其頸 時典獄者 如王所敕 送丘壙中 至於夜分 有大羅刹母 名刀劍眼 與五千眷屬來入塚間 罪人遙見 身心驚悚송 時羅刹母見有此人 被縛五處 剃除須髮 片赤迦沙繫其頸下 卽便右遶尊重 頂禮合掌 恭敬而說頌言 人自可安慰 我終不害汝 見剃髮染衣 令我憶念佛 朅 丘竭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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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집지장십륜경(大乘大集地藏十輪經 十卷 唐 玄奘譯. 卷第四)에 이르되 과거에 나라가 있었으니 이름이 반차라며 王號는 勝軍이며 그 나라를 統領(統治하여 거느림)했다. 때에 거기에 한 큰 산의 丘壙所(壙은 壙 광)가 있었으니 이름이 朅걸藍婆며 매우 가히 怖畏스러웠다. 藥叉(玄應撰 一切經音義卷第三에 이르되 閱叉는 혹은 이르되 夜叉라 하거니와 다 그르다. 바로 말하자면 藥叉니 여기에서 번역해 이르되 能噉鬼며 또 이르되 傷者니 이르자면 능히 사람을 傷害함이다)와 라찰이 많이 그 가운데 거주했다. 만약 들어옴이 있는 자는 마음이 놀라서 털이 선다. 때에 나라에 어떤 사람이 죄가 응당 합당히 죽어야 했다. 왕이 典獄(典은 맡을 전. 곧 獄事를 主宰하는 일)하는 이에게 칙령해 五處를 繫縛해 朅藍婆 大丘壙所에 보내어 모든 악귀가 그 몸을 食噉하게 했다. 죄인이 듣고 나서 목숨을 보호하기 위한 고로 곧 수염과 머리카락을 깎고 迦沙(袈裟)를 求覔해 一片을 遇得하고는 스스로 그의 목에 매었다. 때에 典獄하는 자가 왕이 칙령한 바와 같이 하여 丘壙 중에 보내었다. 夜分(밤중)에 이르자 大羅刹母가 있었으니 이름이 刀劍眼이었고 오천 권속과 더불어 무덤 사이에 들어왔다. 죄인이 멀리서 보고는 身心이 驚悚(悚은 두려워할 송)했다. 때에 羅刹母가 이 사람이 五處를 묶임을 입었고 수염과 머리카락을 깎아 제거했으며 한 조각의 붉은 가사가 그의 목 아래 매여 있음을 보고 곧 바로 右遶하고 존중하며 頂禮하고 합장하여 공경했다. 송을 설해 말하되 사람이여 스스로 가히 安慰하라/ 나는 마침내 너를 해치지 않는다/ 剃髮과 染衣를 보니/ 나로 하여금 불타를 憶念케 하네. 朅은 丘竭切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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伯樂
李伯樂 字孫陽 善相馬 行至虞우之山坂판 有鹽車亦至 有一龍馬 而人不識 用駕鹽車 遙見伯樂 乃嘶시 伯樂以坐下馬易之 日行千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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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락은 자가 손양이며 말을 잘 觀相했다. 가다가 虞의 산비탈(坂은 비탈 판)에 이르렀는데 어떤 鹽車가 또한 이르렀다. 한 龍馬가 있었건만 사람이 알지 못하고 염거를 모는 데 썼던 것이다. 멀리서 백락을 보더니 곧 울었다(嘶는 울 시). 백락이 坐下의 말로써 그것과 바꿨는데 하루에 천 리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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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牛無角
謂馬也 普曜經云 時淨居天王及欲界諸天 充滿虛空卽共同聲白太子言 內外眷屬悉皆昏臥 今者正是出家之時 爾時太子卽往車匿所 以天力故 車匿自覺 而語之言 汝可與我牽楗陟척來 車匿聞已 擧身戰怖 云何於此後夜之中 而忽索馬 欲何所之 太子言 我欲爲一切衆生 降伏煩惱結賊 故汝不應違我 於是諸天捧馬四足 幷接車匿 釋提桓執蓋隨從 至彼跋伽仙人苦行林中 卽便下馬 遣車匿而還▶桓 아래 因자가 탈락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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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자면 말(馬)임. 보요경(八卷 西晉 竺法護譯. 卷第四의 文이나 文勢가 釋迦譜卷第一과 매우 흡사함. 석가보에선 因果經文을 인용했음)에 이르되 때에 淨居天王(色界의 第四禪天의 왕) 및 欲界의 諸天이 허공에 충만했으며 곧 함께 同聲으로 태자에게 사뢰어 말하되 내외의 권속이 모두 다 昏臥했으니 今者(只今. 今時)가 바로 이 출가할 때입니다. 이때 태자가 곧 車匿의 처소로 가자 天力을 쓴 연고로 차닉이 스스로 깨어났다. 그에게 일러 말하되 너는 가히 나를 위해(與) 楗陟척을 끌고 오너라. 차닉이 듣고 나서 擧身(擧는 온통 거. 다 거. 곧 全身)이 戰怖(戰은 무서워서 떨 전)했다. 어찌하여 이 後夜(새벽 한 시부터 다섯 시까지) 중에 홀연히 말을 찾으시는가. 어느 곳으로 가려고 하시는가. 태자가 말하되 내가 일체중생을 위하여 煩惱結賊을 항복시키려 한다. 고로 너는 응당 나를 위배하지 말아라. 이에 諸天이 말의 四足을 받들고 아울러 차닉을 接引하였으며 釋提桓因(帝釋)이 덮개를 가지고 隨從했다. 저 跋伽仙人의 苦行林 중에 이르러 곧 바로 下馬했으며 차닉을 보내어 돌아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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