粟畬▶粟은 좁쌀 속. 겉곡식 속. 畬는 三年 된 밭 여. 따비밭 사. 火田 사.
式車차切 大種畬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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式車차切이니 크게 심는 畬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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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間說
當作無間歇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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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無間歇(잠깐도 쉼이 없음)로 지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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覆船
師名洪荐천 諡紹隆大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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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이름은 洪荐천(石霜慶諸의 法嗣)이며 시호가 紹隆大師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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燕金
見懷禪師前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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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선사전록(위 卷第五)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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蝃蚋▶蝃는 무지개 체. 거미 철. 蚋는 모기 예. 파리매 예.
上音拙졸 蜘蛛주也 下音爇 蚊也▶爇설은 藝로 의심됨.
上은 음이 拙졸이니 蜘蛛(蜘는 거미 지. 蛛는 거미 주. 곧 거미)임. 下는 음이 예니 모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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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書에 ?字가 없음.
正作燥 音嫂 乾也 俗作?조 由形近之譌와也 ? 書無此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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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燥(마를 조. 원음이 소)로 지어야 하나니 음이 嫂며 乾임. 俗字를 ?조로 짓거니와 형상이 가까움으로 말미암아 잘못된(譌는 잘못될 와) 것임, ? 서에 이 글자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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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鐃
當作撓뇨 尼交切 㧓과와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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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撓(긁을 뇨. 흔들 뇨)로 지어야 하나니 尼交切이며 㧓(끌 과, 와. 칠 과, 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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德山
師諱宣鑒 劍南人 自幼出家 深明經律 最長於金剛般若 从師俗姓周氏 時謂之周金剛 聞南方禪宗大興 罔測其由 因散衆 負經南游 謁龍潭信 觀滅燭入道 翌日 取經疏示衆曰 窮諸玄辨 若一毫置於太虛 竭世樞機 似一滴投於巨壑학 遂焚之 游戲禪林 道播寰宇 閑居澧례陽幾三十載 屬會昌之難 託身於獨浮山之石室 大中初 被德山之命 爲第二世 至咸通六年示疾 謂弟子曰 捫空追響 勞汝心神 夢覺교覺각非 竟有何事 言訖 坐而示化 卽臘月三日也 壽六十八 諡見性大師 師生於德宗貞元之末年 卒於懿宗之世 至會昌之難 道未及行 洎계大中 佛法重興 師已六十七矣 傳道之者 命若懸絲 豈不然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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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휘는 宣鑒(798-865. 龍潭崇信의 法嗣)이며 검남 사람이다. 어릴 적부터 출가하여 경률을 깊이 밝혔으며 금강반야에 가장 뛰어났다(長). 스승의 俗姓인 周氏를 좇았으므로 당시에 그를 일러 周金剛이라 했다. 남방의 선종이 대흥하다 함을 듣고 그 인유를 헤아리지 못해 인하여 대중을 해산하고 경을 지고 남쪽으로 游行하여 龍潭崇信을 謁見현했다. 촛불을 꺼는 것을 보고 入道했고 다음날 經疏를 취해 시중하여 가로되 모든 玄辨(玄妙한 辨說)을 다하더라도 한 터럭을 太虛에 둠과 같고 세상의 樞機(사물의 가장 중요한 대목. 要處)를 다하더라도 한 물방울을 巨壑(壑은 골 학)에 던짐과 같다. 드디어 그것을 불태웠다. 선림에 游戲하면서 도가 寰宇(寰은 京畿 환. 宇는 집 우. 하늘 우. 곧 천하. 세계)에 퍼졌다. 澧례陽에 閑居한 지 거의 三十載였다. 會昌의 難에 이르러(屬은 至임. 及임) 몸을 獨浮山의 석실에 기탁했다. 大中初847에 德山의 칙명을 입어 第二世가 되었으며 咸通六年865에 이르러 示疾했다. 제자에게 일러 가로되 허공을 어루만지고 메아리를 쫓음은 너희의 心神을 노고롭게 하나니 꿈과 깸이 그른 줄 깨친다면 필경 무슨 일이 있으리오. 말을 마치자 앉아서 示化했으니 곧 납월 三日이다. 나이는 六十八이며 시호는 見性大師이다. 스님이 德宗 貞元785-805의 말년에 태어나 懿宗(재위 859-873)의 시대(世)에 卒했다. 會昌841-846의 難에 이르러 도가 행함에 미치지 못하다가 大中847-859에 이르러(洎는 미칠 계) 불법이 중흥했으나 스님이 이미 六十七이었다. 도를 傳하는 자는 목숨이 懸絲(실에 매달림)와 같다 함이 어찌 그렇지 않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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