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1142쪽

태화당 2019. 5. 10. 10:16

奇特獨一不偶也 五燈會元二南陽慧忠 師問本淨禪師 汝已後見奇特言語如何 淨曰 無一念心愛 師曰 是汝屋裏事

기특(奇特) 오직 하나라 짝하지 못함. 오등회원2 남양혜충. 스님이 본정선사에게 묻되 네가 이후에 기특(奇特)한 언어를 본다면 어찌 하겠는가. 정이 가로되 일념심의 사랑도 없습니다. 스님이 가로되 이는 너의 옥리(屋裏)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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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파(耆婆) 기바(耆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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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祁婆) 기바(祁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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紀霈淸代臨濟宗僧 字眉山 宜賓(今屬四川)柳氏 頂目徹法嗣 住淮安九龍 [五燈全書八十二]

기패(紀霈) 청대 임제종승. 자는 미산이며 의빈(지금 사천에 속함) 유씨(柳氏). 정목철의 법사며 회안의 구룡에 거주했음 [오등전서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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欺騙騙 欺也 五家正宗贊一黃蘗斷際 澗水漲波濤 却被胡僧欺騙

기편(欺騙) 편은 속임임. 오가정종찬1 황벽단제. 개울물의 파도가 넘치더니 도리어 호승(胡僧)에게 기편(欺騙)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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碁布像棋子分布棋盤 人天眼目二 五部分宗 萬派之精藍碁布 一燈分焰 十方之法席鱗差

(碁布) 바둑돌이 바둑판에 분포됨을 형상함. 인천안목2. 5()가 분종(分宗)하니 만파의 정람(精藍)이 기포(碁布)하고 1()이 분염(分焰; 불빛을 나눔)하니 시방의 법석이 인차(鱗差)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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碁布天下處處分布如碁子 虛堂語錄四 碁布天下 皎若日星

기포천하(碁布天下) 곳곳에 분포됨이 바둑돌과 같음. 허당어록4. 기포천하하니 밝기가 해와 별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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祁寒嚴寒 祖庭事苑六 祁寒 上音耆 大也 所謂冬祁寒 小人怨咨

기한(祁寒) 엄한. 조정사원6. 기한(祁寒) 상은 음이 기며 큼임. 이른 바 겨울의 기한을 소인이 원자(怨咨; 원망하며 탄식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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幾合幾乎 亦作洎合等 傳燈錄十三首山省念 問 四衆圍繞 師說何法 師曰 打草蛇驚 僧曰 未審怎麽生下手 師曰 適來幾合喪身失命 洞山良价語錄 南源云 心心無間斷 流入於性海 師云 幾合放過

기합(幾合) 기호(幾乎; 거의. 하마터면). 또 계합(洎合) 등으로 지음. 전등록13 수산성념. 묻되 4()이 위요(圍繞; 빙 둘러 쌈)했습니다. 스님이 어떤 법을 설하겠습니까. 스님이 가로되 풀을 때려 뱀을 놀라게 한다. 중이 가로되 미심합니다, 어떻게 하수(下手; 손을 댐)하겠습니까. 스님이 가로되 아까 하마터면(幾合) 상신실명할 뻔했다. 동산양개어록. 남원이 이르되 마음과 마음이 간단이 없이 성해(性海)에 유입합니다. 스님이 이르되 하마터면(幾合) 방과(放過; 놓침)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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