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4책(ㅂ)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4책(ㅂ) 785쪽

태화당 2019. 11. 1. 08:48

不憤不服氣 不同意 碧巖錄第七則 法眼云 監院果然錯了也 則(指監院)不憤 便起單渡江去 緇門警訓八佛鑑懃和尙與佛果勤和尙書 此蓋老兄博覽古今所蘊之妙 而不憤今時邪黨異說 有昧古人之意故

불분(不憤) 복종하는 기색이 아님. 동의하지 않음. 벽암록 제7. 법안이 이르되 감원(監院)은 과연 어긋났다. (; 감원을 가리킴)이 불분(不憤)하고 바로 기단(起單)하여 도강하러 갔다. 치문경훈8 불감근화상이 불과근화상에게 준 글. 이것은 대개 노형이 고금을 박람하며 쌓은 바의 묘라서 금시의 사당(邪黨)의 이설을 불분(不憤)함이니 고인의 뜻에 암매(暗昧)함이 있는 연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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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忿卽不憤 禪宗決疑集 動靜寒溫也疑因甚道無 苦樂逆順也疑因甚道無 晝夜十二時無頃刻暫息 單只不忿趙州道狗子無佛性 直要向這無字上捉敗趙州

불분(不忿) 곧 불분(不憤). 선종결의집. 동정한온(動靜寒溫)에 또한 의심하되 무엇 때문에 무()라고 말했는가, 고락역순(苦樂逆順)에 또한 의심하되 무엇 때문에 무()라고 말했는가. 주야 12시에 경각이라도 잠시 쉼이 없어야 하나니 오로지 다만 조주가 말한 구자무불성(狗子無佛性)을 불분(不忿)하고 바로 요컨대 이 무자상(無字上)을 향해 조주를 착패(捉敗; 挫敗)해야 한다.

 

拂拂風吹動貌 頌古聯珠通集九 火裏生蓮香拂拂

불불(拂拂) 바람이 불어 움직이는 모양. 송고연주통집9. 불 속에서 연꽃이 피어 향이 불불(拂拂)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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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佛授手自一佛至一佛 自一佛至多方之佛 授手 囑累法也 祖庭事苑七曰 泥洹經云 佛將入滅 命羅漢十萬比丘授手 又將左手伸向阿難羅云 又將阿難羅云手 授與它方化佛 表囑累故 宏智廣錄五 佛佛授手 祖祖傳心

불불수수(佛佛授手) 1불로부터 1불에 이르고 1불로부터 여러 지방의 불에게 이름. 수수(授手)는 법을 촉루(囑累)함임. 조정사원7에 가로되 니원경에 이르기를 불타가 장차 입멸하려 하면서 라한 10만 비구에게 명령해 손을 주고 또 좌수(左手)를 가지고 뻗어() 아난과 라운(羅云; 羅睺羅)을 향하고 또 아난과 라운의 손을 가지고 타방(它方)의 화불(化佛)에게 수여하셨다. 촉루(囑累)를 표한 연고임. 굉지광록5. 불불이 수수(佛佛授手)하고 조조(祖祖)가 마음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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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鄙不鄙視 不棄 密菴語錄答卜運屬 向者不敢疏外 輒以管見不情之語 上浼台聽 重蒙不鄙 復有所問 只據目前 聊擧一二

불비(不鄙) 비루(鄙陋)하게 보지 않음. 버리지 않음. 밀암어록 복운속에게 답하다. 접때 감히 소외(疏外)하지 않고 번번이 관견(管見)과 부정(不情)의 말로써 위로 태청(台聽)을 더럽혔지만 불비(不鄙)를 거듭 입었습니다. 다시 질문하신 바가 있으니 다만 목전에 의거하여 애오라지 한 둘을 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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