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事門】 佛敎中說法 誦經 祈禱等宗敎活動 統稱佛事 在禪家看來 都不是徹悟之道 只是方便法門 故稱爲佛事門 ▲臨濟語錄 秖如諸方說六度萬行以爲佛法 我道是莊嚴門佛事門 非是佛法 ▲祖堂集十四百丈 師敎侍者問第一座 實際理地 不受一塵 佛事門中 不捨一法 是了義敎裏收 是不了義敎裏收
불사문(佛事門) 불교 중에서 설법ㆍ송경ㆍ기도 등의 종교활동을 통칭하여 불사라 함. 선가에서 보면 모두 이 철오(徹悟)의 도가 아니며 다만 이 방편법문인지라 고로 불사문으로 호칭함. ▲임제어록. 지여(秖如) 제방에서 설하기를 육도만행으로 불법을 삼는다 하거니와 나는 말하노니 이는 장엄문(莊嚴門)이며 불사문(佛事門)이며 이 불법이 아니라 한다. ▲조당집14 백장. 스님이 시자를 시켜 제1좌에게 묻게 했다. 실제의 이지(理地)엔 1진(塵)도 받지 않지만 불사문(佛事門) 중에선 1법도 버리지 않는다 하니 이는 요의교(了義敎) 속에 거두어지는가, 이는 불료의교(不了義敎) 속에 거두어지는가.
【不思善不思惡】 按六祖壇經 六祖盧行者 自密授衣法 是夜潛遁 有一僧 俗姓陳名惠明 先是四品將軍 性行麤慥 極意參尋 與數十人 躡迹而追 至大庾嶺 明最先見 惠能擲下衣鉢於石上云 此衣表信 可力爭耶 能隱草莽中 惠明至提掇不動 乃喚云 行者 行者 我爲法來 不爲衣來 惠能遂出 坐盤石上 惠明作禮云 望行者爲我說法 惠能云 汝旣爲法而來 可屛息諸緣 勿生一念 吾爲汝說 明良久 惠能云 不思善不思惡 正與麽時 那箇是明上座本來面目 惠明言下大悟
불사선불사악(不思善不思惡) 육조단경을 안험하니 6조 노행자가 의법(衣法)을 밀수(密授)함으로부터 이날 밤 몰래 달아났다. 한 중이 있었으니 속성은 진이며 이름은 혜명(惠明)이었는데 이에 앞서 사품장군(四品將軍)이었으며 성격과 행위가 거칠고 조급했다. 뜻을 다해 참여하여 찾았는데 수십 인과 함께 자취를 밟아 추격했다. 대유령에 이르러 혜명이 가장 먼저 발견했다. 혜능이 의발을 돌 위에 던져 떨어뜨리고 이르되 이 옷은 표신(表信)이거늘 가히 힘으로 쟁취하겠는가. 혜능이 풀숲 속에 숨었다. 혜명이 이르러 제철(提掇; 들다)하였으나 움직이지 않았다. 이에 불러 이르되 행자님 행자님, 나는 법을 위해 왔고 옷을 위해 온 게 아닙니다. 혜능이 드디어 나가서 반석 위에 앉았다. 혜명이 작례하고 이르되 바라건대 행자는 나를 위해 설법하십시오. 혜능이 이르되 네가 이미 법을 위해 왔으니 가히 제연(諸緣)을 병식(屛息)하고 일념도 내지 않는다면 내가 너를 위해 설하리라. 혜명이 양구(良久)했다. 혜능이 이르되 착함도 생각하지 말고 악함도 생각하지 말아라(不思善不思惡). 바로 이러한 때 어느 것이 이 명상좌의 본래면목인가. 혜명이 언하에 대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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