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4책(ㅂ)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4책(ㅂ) 793쪽

태화당 2019. 11. 1. 08:54

不涉程途意謂悟禪須單刀直人 當下領旨 其間不應有漸進的過程 憨山夢遊集二 要之 佛祖向上一路 不涉程途 其在初心方便 也須從者裏透過始得

불섭정도(不涉程途) 뜻으로 이르자면 선을 깨침은 단도직입하여 당하에 영지(領旨)하나니 그 사이에 응당 점진적 과정이 있지 않음. 감산몽유집2. 요컨대 불조의 향상의 1()는 정도에 건너지 않나니(不涉程途) 그 초심의 방편에 있더라도 또 모름지기 이 속으로부터 투과해야 비로소 옳다.


不涉化門超越方便法門 亦卽超越一切言敎詮解 是禪門本分施設 圓悟語錄一 若據本分草料 猶是節外生枝 不涉化門一句 作麽生道

불섭화문(不涉化門) 방편법문을 초월함. 또한 곧 일체의 언교(言敎)의 전해(詮解)를 초월함. 이는 선문의 본분시설임. 원오어록1. 만약 본분초료에 의거한다면 오히려 이는 마디 밖에 가지를 냄이다. 화문에 건너지 않는(不涉化門) 1구를 어떻게 말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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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性】 ①佛者覺悟也 一切衆生皆有覺悟之性 名爲佛性 性者不改之義也 通因果而不改自體是云性 涅槃經二十七 一切衆生悉有佛性 如來常住無有變易 涅槃經二十八 欲見佛性 應當觀察時節形色 敦煌本壇經 惠能答曰 人卽有南北 佛性卽無南北 獦獠身與和尙不同 佛性有何差別 潙山靈祐語錄 百丈云 此乃暫時岐路耳 經云 欲識佛性義 當觀時節因緣 時節旣至 如迷忽悟 如忘忽憶 方省已物不從他得 宋代楊岐派僧法泰 敕賜號佛性 詳見法泰 列祖提綱錄六嗣法師忌日提綱 慧通旦禪師 佛性和尙忌上堂

불성(佛性) ()이란 것은 각오(覺悟). 일체중생이 모두 각오의 성이 있음을 이름해 불성임. ()이란 것은 불개(不改)의 뜻이니 인과에 통하되 자체를 고치지 않나니 이를 이르되 성임. 열반경27. 일체중생이 모두 불성이 있으며 여래는 상주하여 변역(變易)이 있지 않다. 열반경28. 불성(佛性)을 보고자 한다면 응당 시절의 형색을 관찰하라. 돈황본단경. 혜능이 답해 가로되 사람에겐 곧 남북이 있지만 불성(佛性)엔 곧 남북이 없습니다. 갈료신(獦獠身)이 화상과 같지 않지만 불성에 무슨 차별이 있겠습니까. 위산영우어록. 백장이 이르되 이것은 곧 잠시의 기로(岐路)일 뿐이다. 경에 이르되 불성(佛性)의 뜻을 알고자 한다면 마땅히 시절의 인연을 보아라 했다. 시절이 이미 이르면 미()했다가 홀연히 깨침과 같고 잊었다가 홀연히 기억함과 같아서 비로소 자기의 물건인지라 타인으로부터 얻음이 아닌 줄 성찰한다. 송대 양기파승 법태니 칙명으로 불성이란 호를 주었음. 상세한 것은 법태(法泰)를 보라. 열조제강록6 사법사기일제강. 혜통단선사가 불성화상(佛性和尙)의 기일에 상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