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4책(ㅂ)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4책(ㅂ) 800쪽

태화당 2019. 11. 1. 08:59

不識痛痒喩指學人不領悟禪機 過于愚鈍 傳燈錄十七曹山本寂 問 擬豈不是類 師曰 直是不擬亦是類 曰 如何是異 師曰 莫不識痛痒

불식통양(不識痛痒) 학인이 선기를 영오하지 못함이 우둔을 초과함을 비유로 가리킴. 전등록17 조산본적. 묻되 헤아림()이 어찌 이 유()가 아니겠습니까. 스님이 가로되 바로 이 헤아리지 않아도 또 이는 유다. 가로되 무엇이 이 이()입니까. 스님이 가로되 통양을 알지 못함(不識痛痒)이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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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識好惡指學人不能領悟禪機 臨濟語錄 有一般不識好惡禿奴 便卽見神見鬼 指東劃西 好晴好雨 如是之流 盡須抵債 向閻老前呑熱鐵丸有日

불식호오(不識好惡) 학인이 능히 선기를 영오하지 못함을 가리킴. 임제어록. 일반의, 호오를 알지 못하는(不識好惡) 독노(禿奴)가 있어 바로 곧 신()을 보고 귀()를 보며 동을 가리키고 서를 그으며 갬을 좋아하고 비를 좋아하거니와 이와 같은 무리는 모두 꼭 빚을 만나 염로(閻老)의 앞으로 향해 가서 뜨거운 철환을 삼킬 날이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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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身證得無上正覺之佛陀身體也 就中有法身化身等之別 總名爲佛身 傳燈錄七鵝湖大義 佛身無爲不墮諸數 安在四禪八定耶

불신(佛身) 위없는 정각을 증득한 불타의 신체임. 이 중에 법신과 화신 등의 구별이 있으며 총명(總名)하여 불신이라 함. 전등록7 아호대의. 불신(佛身)은 무위라 제수(諸數)에 떨어지지 않거늘 어찌 사선팔정(四禪八定)에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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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身充滿於法界華嚴經六 佛身充滿於法界 普現一切衆生前 隨緣赴感靡不周 而恒處此菩提座 五宗錄五法眼 昔有道流 在佛殿前背佛而坐 僧云 道士 莫背佛 道流云 大德 本敎中道 佛身充滿於法界 向甚麽處坐得 僧無對 師代云 識得汝

불신충만어법계(佛身充滿於法界) 화엄경6. 불신이 법계에 충만하여/ 일체중생의 앞에 널리 나타나나니/ 인연 따라 이르러 감응하며 두루하지 않음이 없으되/ 항상 이 보리좌에 거처한다. 오종록5 법안. 옛적에 어떤 도류(道流)가 불전 앞에 있으면서 부처를 등지고 앉았다. 중이 이르되 도사는 부처님을 등지지 마시오. 도류가 이르되 대덕이여, 본교(本敎) 중에 말하되 불신이 법계에 충만하다 했거늘 어느 곳을 향해 앉아야 합니까. 중이 대답이 없었다. 스님이 대운(代云)하되 너를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