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4책(ㅂ)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4책(ㅂ) 835쪽

태화당 2019. 11. 1. 09:40

不徹】 ①相當于不停不盡 傳燈錄十四道吾圓智 一日藥山問 子去何處來 曰 遊山來 藥山曰 不離此室速道將來 曰 山上烏兒白似雪 澗底遊魚忙不徹 五燈會元十六長蘆宗賾 但能心口相應 一生受用不徹 相當于不及 祖堂集十九香嚴 急著力 勤咬齧 無常到來救不徹

불철(不徹) 정지하지 않음ㆍ마치지 않음에 상당함. 전등록14 도오원지. 어느 날 약산이 묻되 자네는 갔다가 어느 곳에서 오는가. 가로되 유산(遊山)하고 옵니다. 약산이 가로되 이 거실을 여의지 말고 속히 말해 가져오너라. 가로되 산 위의 까마귀는 희기가 눈과 같고 개울 밑의 노니는 고기는 바빠 불철(不徹)합니다. 오등회원16 장로종색. 다만 능히 마음과 입이 상응한다면 일생에 수용(受用)을 불철(不徹)한다. 불급(不及)에 상당함. 조당집19 향엄. 급히 착력하고 부지런히 교설(咬齧; 깨물다)할지니 무상이 도래하면 구제하려고 해도 불철(不徹)한다.


不聽不允許 聽 允許 五燈會元十五雲門文偃 問 父母不聽 不得出家 如何得出家 師曰 淺 曰 學人不會 師曰 深

불청(不聽) 윤허하지 않음. ()은 윤허. 오등회원15 운문문언. 묻되 부모가 불청(不聽)하면 출가를 얻지 못합니다. 어떻게 해야 출가를 얻습니까. 스님이 가로되 얕다(). 가로되 학인이 알지 못합니다. 스님이 가로되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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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請請勿 不必 明覺語錄二 師云 他後見別處長老 學士不請擧向伊 士云 擧著又何妨 傳燈錄二十四連州寶華 師見一僧從法堂階下過 師乃敲繩床 僧曰 若是遮箇 不請拈出 師喜下地 問之 並無說處 師乃打

불청(不請) 청물(請勿; 請求를 요하지 않음). 불필(不必). 명각어록2. 스님이 이르되 타후에 다른 곳의 장로를 보거든 학사(學士)가 들어 그에게 향함을 불청(不請)한다. 학사가 이르되 든들 또 무엇 방애(防礙)되리오. 전등록24 연주보화. 스님이 한 중이 법당으로부터 섬돌 아래로 지나감을 보고는 스님이 승상(繩床)을 두드렸다. 중이 가로되 만약 이 저개(遮箇; , 와 같음)라면 염출을 불청(不請)합니다. 스님이 기뻐하며 땅에 내려가 그에게 물었더니 모두 설할 곳이 없었다. 스님이 이에 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