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4책(ㅂ)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4책(ㅂ) 892쪽

태화당 2019. 11. 3. 09:19

鼻識六識之一 謂鼻根若對香塵 卽生鼻識 鼻識生時 但能齅香 而未起分別也 敦煌本壇經 法性起六識 眼識 耳識 鼻識 舌識 身識 意識

비식(鼻識) 6식의 하나. 이르자면 비근(鼻根)이 만약 향진(香塵)을 대하면 곧 비식을 발생함. 비식이 발생할 때 다만 능히 냄새를 맡을 뿐이며 분별을 일으키지 않음. 돈황본단경. 법성이 6식을 일으킨다. 안식ㆍ이식ㆍ비식(鼻識)ㆍ설식ㆍ신식ㆍ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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悲心四無量心之一 能拔苦之心也 善慧大士錄二 雖行悲心 而不畢竟住於忍苦與濟

비심(悲心) 4무량심의 하나. 능히 고를 뽑는 마음임. 선혜대사록2. 비록 비심(悲心)을 행하더라도 필경 인고(忍苦)하며 구제하여 줌에 머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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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心非佛以是心是佛之語翻案而爲一箇之公案者 傳燈錄六江西道一 僧問 和尙爲什麽說卽心卽佛 師云 爲止小兒啼 僧云 啼止時如何 師云 非心非佛 僧云 除此二種人來如何指示 師云 向伊道不是物 僧云 忽遇其中人來時如何 師云 且敎伊體會大道 無門關非心非佛 馬祖因僧問 如何是佛 祖曰 非心非佛

비심비불(非心非佛) 시심시불(是心是佛)의 말을 번안(翻案; 안건을 뒤집다)하여 1개의 공안으로 삼은 것. 전등록6 강서도일. 중이 묻되 화상은 무엇 때문에 곧 마음이 곧 부처라고 설하십니까. 스님이 이르되 소아의 울음을 그치게 하기 위함이다. 중이 이르되 울음을 그쳤을 땐 어떻습니까. 스님이 이르되 마음도 아니고 부처도 아니다. 중이 이르되 이 두 종류를 제한 사람이 온다면 어떻게 지시하시렵니까. 스님이 이르되 그를 향해 말하되 이 물건도 아니다. 중이 이르되 홀연히 그 중의 사람(其中人)이 옴을 만났을 땐 어떻습니까. 스님이 이르되 다만 그로 하여금 대도를 체회(體會)하게 하리라. 무문관 비심비불(非心非佛). 마조가, 중이 묻되 무엇이 이 부처입니까 함으로 인해 마조가 가로되 비심비불(非心非佛)이다.


埤雅訓詁書 宋代陸佃(1042-110 2)作 佃字農師 越州山陰人 北宋神宗時爲尙書左丞 著有爾雅新義二十卷 本書也是二十卷 專門解釋名物 以爲爾雅的補充 所以稱爲埤雅 [百度百科] 緇門警訓註上 規繩者 立綱陳記 統束叢林 救時之弊者也 (中略)埤雅云 蠅好交其前 足有絞繩之象 故繩之爲字從蠅省 鷹之搏嚙 不能無失 獨隼爲有準 故每發必中 準生於隼 繩生於蠅 其義一也

비아(埤雅) 훈고(訓詁; 字句의 해석)의 서책. 송대 육전(陸佃; 1042-1102)이 지었음. 육전의 자는 농사(農師)며 월주 산음 사람. 북송 신종 때 상서좌승(尙書左丞)이 되었고 저서에 이아신의(爾雅新義) 20권이 있으며 본서도 또한 이 20권임. 전문적으로 명물(名物)을 해석했음. 이아의 보충이 되는지라 소이로 비아(埤雅)로 호칭함 [백도백과]. 치문경훈주상. 규승(規繩)이란 것은 강령을 세워 진술해 기록해서 총림을 통속(統束)하고 당시의 폐단을 구제하는 것이다 (중략) 비아(埤雅)에 이르되 파리는 그 앞과 교류함을 좋아하는지라 발에 교승(絞繩; 새끼를 꼬다)의 형상이 있다. 고로 승()의 글자됨이 승()을 좇아 생략했다. 매의 박교(搏嚙; 잡아 깨물다)는 능히 놓침이 없지 않으나 오직 준(; 새매)이라야 준()이 있음이 되는지라 고로 매번 출발하면 반드시 적중한다. ()이 준()에서 나왔고 승()이 승()에서 나왔으니 그 뜻이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