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5책(ㅅ)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5책(ㅅ) 227쪽

태화당 2019. 11. 6. 10:05

散披散 零碎的 不集中的 如散裝散頁 五宗錄三雲門 上堂云 大衆 汝等還有鄆州針麽 若有 試將來看 有麽 有麽 衆無對 師云 若無 散披衣裳去也 便下座

산피(散披) ()은 영쇄(零碎; 자잘하다)한 것. 집중하지 않는 것. 예컨대() 산장(散裝; 산만한 장치)ㆍ산혈(散頁; 산만한 머리). 오종록3 운문. 상당해 이르되 대중이여, 너희 등은 도리어 운주의 바늘이 있느냐. 만약 있다면 시험삼아 가져와 보아라. 있는가, 있는가. 대중이 대답이 없었다. 스님이 이르되 만약 없다면 의상을 산피(散披; 산만하게 입다)할 것이다. 곧 하좌했다.

 

散夏卽解夏 虛堂語錄九 山中散夏 豈無衲子 東去西去 忽有人問 切不得道 在徑山過夏

산하(散夏) 즉 해하. 허당어록9. 산중에서 산하(散夏)하매 어찌 납자가 없으랴. 동으로 가고 서로 가다가 홀연히 어떤 사람이 물으면 간절하게, 경산에 있으면서 과하(過夏)했다고 말함을 얻지 말아라.

 

山河帶礪禪林疏語考證四 山河帶礪 前功臣表序封爵之誓曰 使黃河如帶 泰山若礪 以永存 爰及苗裔 禪林疏語考證四 廓淸妖孽重見宇宙之淸寧 默鞏皇圖共喜山河之帶礪

산하대려(山河帶礪) 선림소어고증4. 산하대려(山河帶礪) (; 전한) 공신표서 봉작지서에 가로되 황하가 띠와 같고 태산이 숫돌()과 같으며 영구히 존재하고 이에 묘예(苗裔)에게 미치게 하다. 선림소어고증4. 요얼(妖孽)을 확청(廓淸; 휑하게 청소)하니 거듭 우주의 청녕(淸寧)을 보고 묵묵히 황도(皇圖)를 공고히 하니 산하의 대려(山河帶礪)를 함께 기뻐한다.


酸寒言怖畏之勢 身酸心寒也 [禪林寶訓音義] 禪林寶訓二 非有凍餒之迫子女玉帛之戀 而欲折腰擁篲酸寒跼蹐 自取辱賤之如此邪

산한(酸寒) 말하자면 포외(怖畏)의 형세로 몸이 나른하고() 마음이 오싹함 [선림보훈음의]. 선림보훈2. 동뇌(凍餒; 춥고 배고픔)의 절박함이나 자녀와 옥백의 연모가 있지 않으면서 절요옹수(折腰擁篲; 허리를 굽히고 비를 안음이니 귀인을 맞이하면서 경의를 표하는 모양)하고 산한(酸寒)하게 국척(跼蹐)하며 스스로 욕천(辱賤)을 취함이 이와 같으려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