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5책(ㅅ)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5책(ㅅ) 229쪽

태화당 2019. 11. 6. 10:06

珊瑚翻譯名義集三 珊瑚 梵語鉢攞娑福羅 外國傳曰 大秦西南漲海中 可七八百里 到珊瑚洲 洲底盤石 珊瑚生其上 人以鐵網取之 任昉述異記曰 珊瑚樹碧色 生海底 一株數十枝 枝間無葉 大者高五六尺 小者尺餘 應法師云 初一年靑色 次年黃色 三年蟲食敗也 大論云 珊瑚出海中石樹 宏智語錄一 十洲春盡花彫殘 珊瑚樹林日杲杲 應菴曇華語錄一 珊瑚枕上兩行淚 半是思君半恨君

산호(珊瑚) 번역명의집3. 산호(珊瑚) 범어로 발라사복라(鉢攞娑福羅). 외국전(外國傳)에 가로되 대진(大秦)의 서남 창해(漲海) 중에서 7, 8백 리 가량이면 산호주(珊瑚洲)에 이른다. () 밑은 반석(盤石)이며 산호가 그 위에 자란다. 사람들이 철망으로 그것을 취한다. 임방(任昉) 술이기(述異記)에 가로되 산호수는 벽색(碧色)이며 해저에서 자란다. 한 그루에 수십 지()며 가지 사이에 잎이 없고 큰 것은 5, 6척이며 작은 것은 척여(尺餘). 응법사(應法師)가 이르되 처음 1년은 청색이며 다음해는 황색이며 3년이면 벌레가 먹어 패괴(敗壞)한다. 대론에 이르되 산호는 해중에서 나는 석수(石樹). 굉지어록1. 10()에 봄이 다하고 꽃도 시들었는데 산호수림(珊瑚樹林)에 해가 고고(杲杲; 높고 높음)하더라. 응암담화어록1. 산호(珊瑚) 베개 위의 두 줄기 눈물이여 반은 이 그대를 사모함이며 반은 그대를 한함이다.

) --> 

山毫以山譬筆之多也 華嚴經六十二曰 假使有人 以大海量墨 須彌聚筆 書寫於此普眼法門 一品中一門 一門中一法 一法中一義 一義中一句 不得少分 何況能盡 惟則語錄六 是故一念之擴 山毫海墨不足以書其少分 一念之斂 針竅毛孔函之而有餘

산호(山毫) 산으로 붓의 많음에 비유함임. 화엄경62에 가로되 가사(假使) 어떤 사람이 대해로써 먹을 재고() 수미로 붓을 모아 이 보안법문(普眼法門)을 서사(書寫)한다면 1() 1()1문 중 1()1법 중 1()1의 중 1()에 소분(少分)을 얻지 못하거늘 어찌 하물며 능히 다하겠는가. 유칙어록6. 이런 고로 일념을 확장하면 산호해묵(山毫海墨)으로도 족히 그 소분(少分)을 서사하지 못하고 1()을 수렴(收斂)하면 바늘 구멍과 털구멍으로 이를 넣고도() 나머지가 있다.

) --> 

散華爲供養佛菩薩而散布花也 五燈會元十永明延壽 六時散華行道 餘力念法華經 計萬三千部

산화(散華) 불보살에게 공양하기 위해 꽃을 산포(散布). 오등회원10 영명연수. 육시(六時)에 산화(散華)하며 행도했고 여력으로 법화경을 외웠는데 합계가 만 3천부().

) --> 

散花天女維摩經會中有一天女 以天花散諸菩薩 悉皆墮落 至大弟子 便著不墜 天女曰 結習未盡 故花著身 宗門拈古彚集十三 維摩會上散花天女 與舍利佛用盡神力

산화천녀(散花天女) 유마경 회중에 한 천녀가 있어 천화(天花)를 모든 보살에게 흩자 모두 다 타락했고 대제자에 이르자 곧 붙어서 떨어지지 않았음. 천녀가 가로되 결습(結習; 번뇌)이 다하지 못한지라 고로 꽃이 몸에 붙었다. 종문염고휘집13. 유마회상의 산화천녀(散花天女)와 사리불이 신력을 써서 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