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5책(ㅅ)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5책(ㅅ) 239쪽

태화당 2019. 11. 6. 10:14

撒臊瞎說 猶今言放屁 汾陽語錄上 問 師子嚬呻賓主露 汾陽家風事如何 師云 腦裂始知慚 宗風已蒙師指示 如何是西河師子 師云 休撒臊

살조(撒臊) 할설(瞎說; 亂說). 여금에 방비(放屁. 헛소리를 하다. 방귀를 뀌다)라고 말함과 같음. 분양어록상. 묻되 사자가 빈신(嚬呻)하매 빈주가 드러나거니와 분양의 가풍사(家風事)가 어떻습니까. 스님이 이르되 뇌가 찢어져야 비로소 부끄러운 줄 안다. 종풍은 이미 스님의 지시를 입었습니다. 무엇이 이 서하사자(西河師子)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살조(撒臊)를 그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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殺中有活謂禪家機鋒施設 須在斬斷學人分別妄念 同時復活其本有之靈覺眞性 圓悟語錄八 須知殺中有活 擒縱人天 活中有殺 權衡佛祖 直饒說得殺活倜儻分明 山僧更問爾覓劍在

살중유활(殺中有活) 이르자면 선가의 기봉의 시설은 모름지기 학인의 분별과 망념을 끊고 동시에 그 본유의 영각진성(靈覺眞性)을 부활함에 있음. 원오어록8. 모름지기 알지니 죽임 중에 살림이 있어(殺中有活) 인천을 금종(擒縱; 사로잡기도 하고 놓아주기도 함)하고 살림 중에 죽임이 있어(活中有殺) 불조를 권형(權衡; 저울질함)한다. 직요(直饒; 가령. 卽使) 살활을 설해 얻고 척당(倜儻; 뜻이 크고 기개가 있음)하여 분명하더라도 산승은 다시 너희에게 물으며 검()을 찾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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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착매초혜(殺著買草鞋) 쇄착매초혜(殺著買草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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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청(殺靑) 쇄청(殺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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薩埵王子過去世有一國王名大車 有三子 太子曰摩訶波羅 次子曰摩訶提婆 幼子曰摩訶薩埵 三子遊山林 一虎産七子 纔經七日 諸子圍繞 見逼於饑渴 各生悲愴之念而去 旣而摩訶薩埵大生悲心 爲無上菩提 欲捨此穢身 先使二兄去 獨入林中 至餓虎處 脫衣服置竹上 委身而臥 虎畏薩埵慈威力不敢食 薩埵見之 上高投身於地 時小神以手捧王子 曾無傷損 薩埵乃以乾竹剌頸 出血 漸近於虎 爾時大地六種震動 天華亂墜 餓虎見薩埵頭流血 卽舐血食肉盡 王子卽今釋迦牟尼是也 以此功德超趣十一劫 [菩薩本生鬘論一 賢愚經一] 虛堂集第八十三則 昔釋迦因中爲薩埵王子時 捨身餵餓虎超彌勒十一劫

살타왕자(薩埵王子) 과거세에 한 국왕이 있었으니 이름이 대거(大車). 세 아들이 있었으니 태자를 가로되 마하바라(摩訶波羅)며 차자는 가로되 마하제바(摩訶提婆)며 유자(幼子)를 가로되 마하살타(摩訶薩埵). 세 아들이 산림을 유람했는데 한 호랑이가 일곱 새끼를 낳았고 겨우 7일을 경과했다. 모든 왕자가 위요하며 기갈(饑渴)에 핍박됨을 보았다. 각자 비창(悲愴; 비통)한 생각을 내면서 떠났다. 이미 그러고선 마하살타가 크게 비심(悲心)을 내어 위없는 보리를 위해 이 예신(穢身; 더러운 몸)을 버리려고 했다. 먼저 두 형을 떠나게 하고 홀로 숲 속에 들어가 굶주린 범의 처소에 이르러 의복을 벗어 대 위에 놓고 몸을 맡기고 누웠다. 호랑이가 살타의 자위력(慈威力)을 두려워해 감히 먹지 못했다. 살타가 이를 보고 높은 데로 올라가 땅에 투신했다. 때에 소신(小神)이 손으로 왕자를 받들어 일찍이 손상이 없었다. 살타가 이에 마른 대로 목을 찔러 피를 내고 점차 범에게 접근했다. 이때 대지가 6종으로 진동하고 천화(天華)가 어지럽게 떨어졌다. 주린 범이 살타의 머리의 유혈을 보고 곧 피를 핥고 육신을 먹어 없앴다. 왕자는 즉금의 석가모니가 이것이니 이 공덕으로 11겁을 초월해 나아갔다 [보살본생만론1. 현우경1]. 허당집 제83. 옛적에 석가가 인중(因中)에 살타왕자(薩埵王子)가 되었을 때 주린 범에게 몸을 버려서 먹이고 미륵보다 11겁을 초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