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5책(ㅅ)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5책(ㅅ) 237쪽

태화당 2019. 11. 6. 10:13

殺人謂剿絶學人妄識 常與活人(復活學人眞性)配合使用 密菴語錄 爲人須爲徹 殺人須見血 碧巖錄第五十二則 垂示云 遍界不藏 全機獨露 觸途無滯 著著有出身之機 句下無私 頭頭有殺人之意 且道 古人畢竟向什麽處休歇

살인(殺人) 이르자면 학인의 망식(妄識)을 초절(剿絶; 滅絶). 늘 활인(학인의 眞性을 부활시킴)과 배합하여 사용함. 밀암어록. 사람을 위하려거든 반드시 철저히 하고 사람을 죽이려거든(殺人) 반드시 피를 보야야 한다. 벽암록 제52. 수시(垂示)하여 이르되 편계(遍界; 온 세계)에 감추지 못하여 전기(全機)가 독로하나니 길에 닿는 대로 막힘이 없어 착착(著著; 낱낱)에 출신할 기()가 있고 구절 아래 사사로움이 없어 두두(頭頭; 낱낱)에 살인(殺人)의 뜻이 있다. 그래 말하라 고인이 필경 어느 곳을 향해 휴헐(休歇; 쉬다)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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殺人刀濟宗七事隨身之一 五家宗旨纂要上濟宗七事隨身 一殺人刀 斬犀截象 伏屍萬里

살인도(殺人刀) 제종 칠사수신의 하나. 오가종지찬요상 제종칠사수신. 1. 살인도(殺人刀) 물소를 베고 코끼리를 자르니 엎드린 시체가 만 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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殺人刀活人劍殺人刀喩指斬除分別妄念的禪家機鋒 活人劍喩指復活眞性的機鋒 禪家以殺人刀與活人劍密切配合 方可達到大死而又大活 徹底覺悟的境界 碧巖錄第十二則 殺人刀活人劍 乃上古之風規 亦今時之樞要 若論殺也 不傷一毫 若論活也 喪身失命

살인도활인검(殺人刀活人劍) 살인도는 분별과 망념을 참제(斬除)하는 선가의 기봉을 비유로 가리키며 활인검은 진성(眞性)을 부활시키는 기봉을 비유로 가리킴. 선가에선 살인도와 활인검을 밀절(密切)하게 배합해야 비로소 가히 대사(大死)하고 또 대활(大活)하여 철저히 각오하는 경계에 달도한다 함. 벽암록 제12. 살인도와 활인검(殺人刀活人劍)은 곧 상고의 풍규며 또한 금시의 추요(樞要). 만약 살을 논하자면 한 터럭만큼도 상해함이 없고 만약 활을 논하자면 상신실명(喪身失命)한다.


殺人刀活人句猶殺人刀活人劍 五燈會元十一葉縣歸省 此宗門中 亦能殺人 亦能活人 殺人須得殺人刀 活人須得活人句 作麽生是殺人刀活人句

살인도활인구(殺人刀活人句) 살인도활인검과 같음. 오등회원11 섭현귀성. 이 종문 중에선 또한 능히 살인하고 또한 능히 활인한다. 살인하려면 꼭 살인도를 얻어야 하고 활인하려면 꼭 활인구를 얻어야 한다. 무엇이 이 살인도활인구(殺人刀活人句)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