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5책(ㅅ)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5책(ㅅ) 322쪽

태화당 2019. 11. 7. 09:19

三獸渡河以兔馬象三獸之渡河 比喩三乘斷惑修行之深淺 聲聞緣覺菩薩 以所證有深淺 猶如兔馬象三獸之渡河 兔渡則浮 馬渡及半 象乃澈底截流 法華經玄義八下 三獸渡河 同入於水 三獸有强弱 河水有底岸 兔馬力弱 雖濟彼岸 浮淺不深 又不到底 大象力强 俱得底岸 三獸喩三人 水喩卽空 底喩不空 二乘智少 不能深求 喩如兔馬 菩薩智深 喩如大象 水軟喩空 同見於空 不見不空 底喩實相 菩薩獨到 智者見空及與不空 祖庭事苑五 三獸 一兔 二馬 三象 兔之渡水 趣自渡耳 馬雖善猛 猶不知水之深淺 白象之渡 盡其源底 聲聞緣覺其猶兔馬雖渡生死 不達法本 菩薩大乘譬如白象 解暢三界十二緣起 了之本無 一切救護莫不蒙濟 見智論(上文出普曜經一) 瞎堂慧遠廣錄三 譬如三獸渡河 不待截流而登寶所 又若三車出宅 何須頻步而證眞乘

삼수도하(三獸渡河) 토끼ㆍ말ㆍ코끼리 3()의 도하(渡河)3()의 단혹(斷惑)과 수행의 심천(深淺)에 비유함. 성문ㆍ연각ㆍ보살이 소증(所證)에 심천이 있음이 비유컨대 토끼ㆍ말ㆍ코끼리 3수의 도하와 같나니 토끼의 도하는 곧 뜨고 말의 도하는 반에 미치고 코끼리는 곧 철저히 절류(截流). 법화경현의8. 삼수도하(三獸渡河) 한가지로 물에 들매 3수는 강약이 있고 하수(河水)는 저안(底岸; 바닥과 언덕)이 있다. 토끼와 말은 힘이 약해 비록 피안에 건너더라도 부천(浮淺)하여 깊지 못하고 또 바닥에 이르지 못한다. 대상(大象)은 힘이 강해 저안(底岸)을 모두 얻는다. 3()3인에 비유하고 물은 즉공(卽空)에 비유하고 저()는 불공(不空)에 비유한다. 2()은 지혜가 적어 능히 심구(深求)하지 못함이 비유컨대 토끼와 말과 같고 보살은 지혜가 깊음이 비유컨대 대상과 같다. 물의 부드러움은 공()에 비유하나니 한가지로 공()을 보지만 불공(不空)을 보지 못한다. ()는 실상에 비유하나니 보살이 홀로 이른다. 지자(智者)는 공 및 더불어 불공을 본다. 조정사원5. 3() 1은 토끼며 2는 말이며 3은 코끼리임. 토끼가 물을 건넘엔 나아가 스스로 건너며 말은 비록 잘 용맹하나 오히려 물의 심천(深淺)을 알지 못하며 백상(白象)의 건넘은 그 근원의 바닥을 다한다. 성문(聲聞)과 연각(緣覺)은 그것이 토끼와 말과 같아서 비록 생사를 건너지만 법의 근본을 알지 못한다. 보살의 대승(大乘)은 비유컨대 백상(白象)과 같아서 3()12연기(緣起)를 해창(解暢; 은 통할 창)하여 본무(本無)를 요득(了得)하며 일체를 구호하매 제도를 입지 않음이 없다(위의 글은 보요경1에 나옴). 지론(智論)을 보라. 할당혜원광록3. 비유컨대 삼수도하(三獸渡河)는 절류(截流)를 기다리지 않아도 보소(寶所)에 오름과 같거늘 또 삼거출택(三車出宅)과 같은 게 어찌 빈보(頻步)를 쓰고서야 진승(眞乘)을 증득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