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5책(ㅅ)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5책(ㅅ) 349쪽

태화당 2019. 11. 7. 09:43

三日不相見莫作舊時看謂人變化迅速 不要用固定眼光去看人 傳燈錄二十三明招德謙 有一僧曾在師法席 辭去住庵一年後來禮拜曰 古人道 三日不相見 莫作舊時看 師乃露胸問曰 汝道我有多少莖蓋膽毛

삼일불상견막작구시간(三日不相見莫作舊時看) 이르자면 사람의 변화가 신속하므로 고정적인 안광(眼光)을 써서 사람을 봄을 요하지 않음. 전등록23 명초덕겸. 어떤 한 중이 일찍이 스님의 법석에 있다가 고별하고 가서 주암(住庵)한 지 1년 후에 와서 예배하고 가로되 고인이 말하기를 3일 동안 상견하지 않았거든 구시의 봄을 짓지 말아라(三日不相見 莫作舊時看) 했습니다. 스님이 이에 가슴을 드러내고 물어 가로되 네가 말하라 내가 몇(多少) 줄기의 개담모(蓋膽毛)가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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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一色元賢廣錄二十七 天童覺三一色 一色者 由轉功就位 證一片淸虗境界 乃法身初立也 此中分三 大功一色者 由功力成就 猶存功力也 正位一色者 理境之空寂也 今時一色者 事境之潔白也

삼일색(三一色) 원현광록27. 천동각삼일색(天童覺三一色) 1색이란 것은 전공취위(轉功就位)로 말미암아 한 조각의 청허(淸虗)한 경계를 증득함이니 곧 법신의 초위(初立). 이 중에 셋으로 나눈다. 대공일색(大功一色)이란 것은 공력(功力)으로 말미암아 성취함이니 오히려 공력이 존재한다. 정위일색(正位一色)이란 것은 이경(理境)의 공적(空寂)이다. 금시일색(今時一色)이란 것은 사경(事境)의 결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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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日耳聾此指百丈懷海再參馬祖 馬大師一喝 三日耳聾話 傳燈錄六百丈懷海 老僧昔再蒙馬大師一喝 直得三日耳聾眼黑 黃蘗聞擧 不覺吐舌

삼일이롱(三日耳聾) 이것은 백장회해가 마조를 재참(再參)했다가 마조의 1할에 3일 동안 귀가 먹은 화()를 가리킴. 전등록6 백장회해. 노승이 지난날 마대사의 1()을 다시 입고 바로 3일 동안 귀가 먹고 눈이 캄캄함을 얻었다. 황벽이 듦을 듣다가 불각에 혀를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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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日吐光而終見玄則龍吟霧起虎嘯風生 元謐語錄 三日吐光而終 黃金贈富渾無事 破體袈裟說向誰 昨夜三更收麥子 天明徒見磨房推

삼일토광이종(三日吐光而終) 현칙룡음무기호소풍생을 보라. 원밀어록. 삼일토광이종(三日吐光而終) 황금을 부자에게 줌은 온통 일이 없나니/ 파체(破體; 破身)에 가사를 누굴 향해 설할까/ 어젯밤 3경에 보리를 거두었더니/ 천명(天明; 동이 트다)에 도연히 마방(磨房)에서 밂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