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5책(ㅅ)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5책(ㅅ) 379쪽

태화당 2019. 11. 7. 10:22

三千威儀八萬細行爲佛弟子持守日常威儀之作法 坐作進退有威德儀則 稱爲威儀 比丘所應持守之二百五十戒 配以行住坐臥四威儀 合爲一千戒 循轉三世(一說三聚淨戒) 卽成三千威儀 再配以身口七支(殺 盜 淫 兩舌 惡口 妄言 綺語) 貪瞋癡三毒及等分等四種煩惱 共成八萬四千 諸經擧其大數 但稱八萬細行 淨心誡觀法以小乘大乘之不同著眼 而謂菩薩戒有八萬威儀 聲聞戒有三千威儀 又八宗綱要上謂 僧戒與尼戒不同 僧有二百五十戒 卽三千威儀 六萬細行 尼有三百四十戒 卽八萬威儀 十二萬細行 考諸文獻 最早採用三千威儀之名目者 卽中庸之優優大哉 禮儀三百 威儀三千 [楞嚴經文句五 法華三大部補注十一 大藏法數六十八] 聯燈會要三永嘉眞覺 師到曹溪 繞繩床三匝 振錫一下 卓然而立 祖云 夫沙門者 具三千威儀八萬細行 大德何方而來 生大我慢

삼천위의팔만세행(三千威儀八萬細行) 불제자가 지수(持守)하는 일상의 위의의 작법이 됨. 앉고 일하고 나아가고 물러서면서 위덕과 의칙(儀則)이 있음을 일컬어 위의라 함. 비구가 응당 지수(持守)하는 바의 250계를 행ㆍ주ㆍ좌ㆍ와 4위의에 배합하면 합계가 1천 계()가 되고 삼세(三世; 일설엔 三聚淨戒)에 순전(循轉)하면 곧 3천 위의(威儀)를 이룸. 다시 신구(身口)의 칠지(七支; 兩舌惡口妄言綺語)와 탐ㆍ진ㆍ치 3독 및 등분(等分) 4종 번뇌에 다시 배합하면 공히 84천을 이룸. 여러 경에서 그 대수(大數)를 들어 다만 팔만세행(八萬細行)으로 일컬음. 정심계관법(淨心誡觀法)은 소승과 대승의 같지 않음에 착안하여 이르기를 보살계에 8만 위의가 있고 성문계에 3천 위의가 있다 했음. 또 팔종강요상(八宗綱要上)에서 이르기를 승계(僧戒)와 니계(尼戒)가 같지 않아 승()250계가 있으니 곧 3천 위의에 6만 세행이며 니()340계가 있으니 곧 8만 위의에 12만 세행이라 했음. 여러 문헌을 상고(詳考)하니 가장 일찍 삼천위의의 명목을 채용한 것은 곧 중용의 우우대재(優優大哉)라 예의가 3백이며 위의가 3천이다 [릉엄경문구5. 법화삼대부보주11. 대장법수68]. 연등회요3 영가진각. 스님이 조계에 이르러 선상을 세 바퀴 돌고 석장을 한 번 떨치고 우뚝하게(卓然) 섰다. ()가 가로되 무릇 사문이란 자는 3천 위의와 8만 세행(三千威儀八萬細行)을 갖추어야 하거늘 대덕(大德)은 어느 지방에서 왔기에 큰 아만을 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