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禪門九山】 又作禪宗九山 九山門 九山禪門 新羅末期 九人之新羅僧 先後往華學禪 返國後開創九禪刹 總稱禪門九山 其所屬之宗名 古稱禪寂宗 後稱曹溪宗 (一)迦智山派 道義於新羅宣德王五年(784)往唐 居止三十七年 從馬祖道一之門人西堂智藏 習南宗禪 憲德王十三年(821)歸國 宣揚禪理 國人不信 以爲魔語 故入北山(雪嶽山) 隱於陳田寺 傳法廉居 居居於雪嶽山億聖寺 傳法普照體澄 澄創建寶林寺於全羅南道長興郡迦智山 弘揚南頓之旨 門弟子有廉居 體澄 英惠 淸奐等八百餘人 (二)實相山派 洪陟於憲德王(809-925)時往唐 嗣西堂智藏之法 歸國後 於興德王三年(828) 開創本派 本山卽全羅北道南原郡智異山實相寺 門弟子有秀徹 片雲等 (三)闍崛山派 梵日於興德王六年往唐 從馬祖之門人鹽官齊安 滄州神鑑習法 文聖王九年(847)歸國 於江原道江陵郡闍崛山崛山寺創立本派 爲禪門九山中門庭最盛之一派 門弟子有朗圓開淸 朗空行寂等 (四)桐裏山派 慧哲(又作惠哲)於憲德王六年(814)往唐 師事西堂智藏 神武王元年(839)歸國 於全羅南道谷城郡桐裏山開創泰安寺(太安寺) 門弟子有道詵 如大師等數百人 (五)聖住山派 無染至唐後 於終南山至相寺學華嚴 後受馬祖之弟子麻谷寶徹印可 文聖王七年(845)歸國 住於忠淸南道保寧郡聖住寺 撰無舌土論以宣揚宗風 門弟子有圓藏 靈源 玄影等二千餘人 (六)師子山派 道允於憲德王十七年往唐 從南泉普願習禪法 文聖王九年歸國 住於全羅道雙峰寺 其弟子折中 於江原道原州郡師子山創建法興寺(原名興寧寺) 遂成一派 (七)曦陽山派(又作羲陽山派) 智詵初從梵體習華嚴之學 後從四祖道信之玄孫惠隱習禪 於慶尙北道聞慶郡羲陽山鳳巖寺 開創本派 門弟子有性蠲 敏休 楊孚等數百人 (八)鳳林山派 玄昱於憲德王十六年(824)往唐 受馬祖之門人章敬懷暉之印可 歸國後 於慧目山開創高達寺 於景文王八年(868)示寂後 其弟子審希(855–923) 於慶尙南道昌原郡 開創鳳林寺 久之蔚成一派 (九)須彌山派 利嚴於眞聖王七年(894)往唐 受洞山良价之弟子雲居道膺之印可 孝恭王十四年(911)歸國 奉高麗太祖之命 於黃海道海州郡須彌山 開創廣照寺 蔚成一派 門弟子有處光 道忍等數百人 [禪門九山來歷(金包光) 朝鮮佛敎通史 朝鮮禪敎史]
선문구산(禪門九山) 또 선종구산ㆍ구산문ㆍ구산선문으로 지음. 신라말기(新羅末期)에 9인의 신라승이 선후(先後)로 중화(中華)에 가서 선을 배워 반국(返國; 귀국)한 후에 아홉 선찰(禪刹)을 개창했으니 총칭이 선문구산임. 그 소속(所屬)한 종명(宗名)은 고칭(古稱)이 선적종(禪寂宗)이며 후칭(後稱)이 조계종(曹溪宗)임. (1). 가지산파(迦智山派) 도의(道義)가 신라 선덕왕(宣德王) 5년(784)에 당으로 가서 거지(居止)한 지 37년에 마조도일(馬祖道一)의 문인인 서당지장(西堂智藏)으로부터 남종선(南宗禪)을 학습했으며 헌덕왕(憲德王) 13년(821)에 귀국하여 선리(禪理)를 선양(宣揚)했지만 나라 사람들이 불신하며 마어(魔語)라 했음. 고로 북산(北山; 설악산)에 들어가 진전사(陳田寺)에 은거하다가 염거(廉居)에게 전법(傳法)했음. 염거가 설악산 억성사(億聖寺)에 거주하면서 보조체징(普照體澄)에게 전법했고 체징이 전라남도 장흥군 가지산(迦智山)에 보림사(寶林寺)를 창건해 남돈(南頓)의 지취(旨趣)를 홍양(弘揚)했음. 문하의 제자에 염거(廉居)ㆍ체징(體澄)ㆍ영혜(英惠)ㆍ청환(淸奐) 등 8백여 인이 있음. (2). 실상산파(實相山派) 홍척(洪陟)이 헌덕왕(憲德王; 809-825) 때 당(唐)으로 가서 서당지장(西堂智藏; 馬祖道一의 法嗣)의 법을 이었으며 귀국 후 흥덕왕(興德王) 3년(828) 본파(本派)를 개창(開創)했음. 본산(本山)은 곧 전라북도 남원군 지리산 실상사(實相寺)며 문하의 제자에 수철(秀徹)ㆍ편운(片雲) 등이 있음. (3). 사굴산파(闍崛山派) 범일(梵日)이 흥덕왕(興德王) 6년(831)에 당(唐)으로 가서 마조의 문인인 염관제안(鹽官齊安)과 창주(滄州) 신감(神鑑)을 좇아 법을 학습하고 문성왕(文聖王) 9년(847)에 귀국했음. 강원도 강릉군 사굴산(闍崛山) 굴산사(崛山寺)에서 본파(本派)를 창립했으며 선문구산 중에 문정(門庭)이 가장 왕성(旺盛)한 1파(派)였음. 문하의 제자에 낭원개청(朗圓開淸)ㆍ낭공행적(朗空行寂) 등이 있음. (4). 동리산파(桐裏山派) 혜철(慧哲; 또 惠哲로 지음)이 헌덕왕(憲德王) 6년(81 4)에 당(唐)에 가서 서당지장(西堂智藏; 馬祖道一의 法嗣)을 사사(師事)하였고 신무왕(神武王) 원년(839)에 귀국했음. 전라남도 곡성군 동리산(桐裏山)에 태안사(泰安寺; 太安寺)를 개창하였음. 문하의 제자에 도선(道詵)ㆍ여대사(如大師) 등 수백 인이 있음. (5). 성주산파(聖住山派) 무염(無染)이 당에 이른 후 종남산(終南山) 지상사(至相寺)에서 화엄을 배우고 후에 마조의 제자 마곡보철(麻谷寶徹)의 인가(印可)를 받았고 문성왕(文聖王) 7년(845)에 귀국했음. 충청남도 보녕군 성주사(聖住寺)에 거주하며 무설토론(無舌土論)을 지어 종풍을 선양했음. 문하의 제자에 원장(圓藏)ㆍ영원(靈源)ㆍ현영(玄影) 등 2천여 인이 있음. (6). 사자산파(師子山派) 도윤(道允)이 헌덕왕(憲德王) 17년(825) 당(唐)에 가서 남천보원(南泉普願; 馬祖道一의 法嗣)을 좇아 선법(禪法)을 학습했으며 문성왕(文聖王) 9년(847)에 귀국했음. 전라도 쌍봉사(雙峰寺)에 거주했는데 그의 제자 절중(折中)이 강원도 원주군 사자산(師子山)에 법흥사(法興寺; 原名이 興寧寺)를 창건하여 드디어 1파를 이루었음. (7). 희양산파(曦陽山派; 또 羲陽山派로 지음) 지선(智詵)이 처음에 범체(梵體)를 좇아 화엄의 학문을 학습했는데 후에 4조 도신(道信)의 현손(玄孫)인 혜은(惠隱)을 좇아 선(禪)을 익혔고 경상북도 문경군 희양산(羲陽山)의 봉암사(鳳巖寺)에 본파(本派)를 개창했음. 문하 제자에 성견(性蠲)ㆍ민휴(敏休)ㆍ양부(楊孚) 등 수백 인이 있음. (8). 봉림사파(鳳林山派) 현욱(玄昱)이 헌덕왕(憲德王) 16년(824) 당(唐)에 가서 마조의 문인인 장경회휘(章敬懷暉)의 인가를 받았음. 귀국한 후에 혜목산(慧目山)에 고달사(高達寺)를 개창하였음. 경문왕(景文王) 8년(868) 시적(示寂)한 후에 그의 제자 심희(審希; 855–923)가 경상남도 창원군에 봉림사(鳳林寺)를 개창했으며 오래되자 1파를 위성(蔚成)했음. (9). 수미산파(須彌山派) 이엄(利嚴)이 진성왕(眞聖王) 7년(894) 당에 가서 동산양깨(洞山良价)의 제자 운거도응(雲居道膺)의 인가를 받고 효공왕(孝恭王) 14년(911)에 귀국했음. 고려태조(高麗太祖)의 명을 받들어 황해도 해주군 수미산(須彌山)에 광조사(廣照寺)를 개창했는데 1파를 위성(蔚成)했음. 문하의 제자에 처광(處光)ㆍ도인(道忍) 등 수백 인이 있음 [선문구산내력(김포광). 조선불교통사. 조선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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