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7책(ㅇ)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7책(ㅇ) 945쪽

태화당 2019. 12. 2. 09:30

任公子設以五十犗投竿釣東溟從容錄第八十四則 莊子 任公子爲大鉤巨緇 五十犗以爲餌 蹲乎會稽 投竿東海 旦旦而釣 期年不得魚 已而大魚食之 牽巨鉤錎沒而下 驚揚而奮鬐 白波若山 海水震蕩 聲侔鬼神 燀赫千里 任公子得若魚 離而腊之 自制浙河以東 蒼梧以北 莫不厭若魚者 虛堂語錄三 師云 雲門大似任公子設以五十犗 投竿釣東溟

임공자설이오십개투간조동명(任公子設以五十犗投竿釣東溟) 종용록 제84. 장자(莊子) 임공자(任公子)가 대구거치(大鉤巨緇; 큰 갈고리와 크고 검은 끈)를 만들어 50(; 불친소)를 미끼로 삼아 회계산에 웅크리고 앉아 낚싯대를 동해에 투입했다. 날마다 낚시질했으나 기년(期年)토록 고기를 얻지 못했다. 이미 그러고선 대어가 이를 먹었는데 큰 갈고리를 당기면서 함몰하여 아래로 내려갔다. 경양(驚揚)하며 갈기를 떨쳤고 흰 파도가 산과 같았고 해수가 진탕(震蕩)했고 소리는 귀신과 같았고 천혁(燀赫; 성하게 빛남)이 천 리였다. 임공자가 그 고기를 얻어 분리하여 포를 떴다. 제절하(制浙河; 원문에 制河로 지어졌음. 浙江) 이동(以東)으로부터 창오(蒼梧) 이북까지 그 고기에 질리지 않는 자가 없었다. 허당어록3. 스님이 이르되 운문대사는 임공자가 50개를 베풀어 낚싯대를 동명에 던져 낚시함(任公子設以五十犗 投竿釣東溟)과 매우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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袵金禪林疏語考證四 袵金 中庸曰 衽金革 死而不厭 北方之强也 而强者居之 註 衽 席也 金 戈兵之屬 革 甲冑之屬 北方風氣剛勁 故以果敢之力勝人爲强 强者之事也 禪林疏語考證四 禍起潢池叛賊布袵金之綱

임금(袵金) 선림소어고증4. 임금(袵金) 중용에 가로되 금혁(金革)을 이부자리()로 삼아 죽어도 싫어하지 않음은 북방의 강()이니 강자가 거기에 거주한다. () ()은 석()이며 금()은 과병(戈兵; 무기)의 무리며 혁()은 갑주(甲冑)의 무리다. 북방의 풍기가 강경한지라 고로 과감(果敢)한 힘으로 남에게 이김으로써 강함을 삼나니 강자의 일이다. 선림소어고증4. ()가 황지(潢池; 死水가 괴어 있는 못)에서 일어나 반적(叛賊)이 임금(袵金)의 강령을 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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