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7책(ㅇ)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7책(ㅇ) 951쪽

태화당 2019. 12. 2. 17:48

入彀之英禪林疏語考證二 入彀之英 唐太宗正觀(627-649)中私幸端門 見進士綴行而出 喜曰 天下英雄入吾彀中矣 註 彀 張弓引備也 彀中猶言落圈套也 禪林疏語考證二 金榜先登奚啻處囊之士 錦標首奪允稱入彀之英

입구지영(入彀之英) 선림소어고증2. 입구지영(入彀之英) 당태종이 정관(627-649) 중 단문(端門)에 사행(私幸)하였다가 진사(進士)인 철행이 나감을 보고 기뻐하며 가로되 천하의 영웅이 나의 과녁판 가운데 들어왔다. () ()는 장궁(張弓)하여 인비(引備)함이다. 구중(彀中)은 권투(圈套; 올가미)에 떨어졌다고 말함과 같다. 선림소어고증2. 금방(金榜)에 먼저 오름은 어찌 처낭지사(處囊之士) 뿐이겠는가, 금표(錦標)를 먼저 탈취함은 진실로 입구지영(入彀之英)에 칭합(稱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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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泥水喩指陷入言辭義理 五燈會元十七東林常總 老盧不識字 頓明佛意 佛意離文墨故 白兆不識書 圓悟宗乘 宗乘非言詮故 如此老婆心 分明入泥水

입니수(入泥水) 언사와 의리에 빠져 듦을 비유로 가리킴. 오등회원17 동림상총. 노로(老盧)는 글자를 알지 못했지만 불의(佛意)를 단박에 밝혔음은 불의는 문묵(文墨)을 여읜 연고다. 백조(白兆)는 글()을 알지 못했지만 종승을 원만히 깨쳤음은 종승은 언전(言詮)이 아닌 연고다. 이와 같은 노파심은 분명히 이수에 들어감(入泥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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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泥入水喩指禪師苦口婆心 啓發引導學人 與拖泥帶水等語同意 禪門拈頌集第一三則 知非子頌 王仙陁婆 古今取則 入泥入水 南陽盡力 三喚三應 侍者罔測 粉骨碎身 何以報德

입니입수(入泥入水) 선사가 고구파심(苦口婆心)으로 학인을 계발하고 인도함을 비유로 가리킴. 타니대수 등의 말과 같은 뜻. 선문염송집 제130. 지비자가 송하되 왕의 선타바는/ 고금에 취칙(取則)하고/ 입니입수(入泥入水)/ 남양이 진력했다/ 삼환삼응(三喚三應)하면서/ 시자가 망측했으니/ 분골쇄신하여/ 어찌 보덕(報德)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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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壇同登壇 禪苑淸規一受戒 入壇受戒不得徣借衣鉢

입단(入壇) 등단과 같음. 선원청규1 수계. 입단(入壇)하여 수계하면서 의발을 차차(徣借; 빌리다)함을 얻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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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堂入僧堂 潙山語錄 鄧隱峰 到潙山 便入堂 於上板頭 解放衣鉢

입당(入堂) 승당에 들어감. 위산어록. 등은봉이 위산에 이르자 바로 입당(入堂)하여 상판두(上板頭)에 의발을 풀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