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8책(ㅈ)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8책(ㅈ) 757쪽

태화당 2019. 12. 10. 09:33

簇簇叢列成行貌 碧巖錄第六十一則 花簇簇錦簇簇

족족(簇簇) 빽빽이 나열하여 줄을 이룬 모양. 벽암록 제61. 꽃이 족족(簇簇)하고 비단이 족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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簇著聚集 著 助詞 五燈會元十華嚴志逢 諸上座卽今簇著老僧 是相見是不相見

족착(簇著) 취집이니 착는 조사. 오등회원10 화엄지봉. 제상좌가 즉금 노승에게 족착(簇著)했거니와 이 상견인가 이 상견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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足下無絲謂行走自由自在 毫無束縛 是不爲物拘 處處通暢的禪悟境界 祖堂集七夾山 欲行鳥道 須得足下無絲 欲得玄學 展手而學 祖堂集六洞山 問 承和尙有言 敎人行鳥道 未審如何是鳥道 師曰 不逢一人 僧曰 如何是行 師曰 足下無絲去

족하무사(足下無絲) 이르자면 행주(行走)하면서 자유자재라 터럭만큼도 속박이 없음. 이는 사물에 구애되지 않고 곳곳에 통창(通暢)하는 선오(禪悟)의 경계. 조당집7 협산. 조도(鳥道)를 행하려고 하거든 반드시 족하무사(足下無絲)를 얻어야 하고 현학(玄學)을 얻으려고 하거든 전수(展手)하고 배워야 한다. 조당집6 동산. 묻되 듣건대() 화상이 말씀이 있어 사람으로 하여금 조도(鳥道)를 행하게 하셨다 하니 미심합니다, 무엇이 이 조도입니까. 스님이 가로되 한 사람도 만나지 않음이다. 중이 가로되 어떻게 이를 행합니까. 스님이 가로되 족하무사(足下無絲)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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足下無私卽足下無絲 洞山良价語錄 僧問 師尋常敎學人行鳥道 未審如何是鳥道 師云 不逢一人 僧云 如何行 師云 直須足下無私去

족하무사(足下無私) 곧 족하무사(足下無絲). 동산양개어록. 중이 묻되 스님이 심상(尋常)에 학인으로 하여금 조도(鳥道)를 행하라 하시니 미심합니다, 무엇이 이 조도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한 사람도 만나지 않음이다. 중이 이르되 어떻게 행합니까. 스님이 이르되 바로 모름지기 족하무사(足下無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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足現雙趺槨示雙趺 元謐語錄 足現雙趺 抒乾滄海元非妙 擊碎須彌未是珍 惟有死猫頭忽現 大千沙界露全身

족현쌍부(足現雙趺) 곽시쌍부를 보라. 원밀어록. 족현쌍부(足現雙趺; 발로 두 발등을 보이다). 창해를 퍼내어 말려도 원래 묘하지 않고/ 수미를 쳐서 부수어도 이 진기하지 않다/ 오직 죽은 고양이가 있어 홀연히 나타나니/ 대천사계가 전신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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