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8책(ㅈ)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8책(ㅈ) 836쪽

태화당 2019. 12. 10. 11:18

左袒脫左肩之衣 表示贊成同意 袒 去衣露臂 漢書三 勃(周勃)入軍門 行令軍中曰 爲呂氏右袒 爲劉氏左袒 軍皆左袒 元賢廣錄十四題卓吾焚書後 所接緇白 率皆左袒卓吾

좌단(左袒) 왼쪽 어깨의 옷을 벗어 찬성하며 동의함을 표시함. ()은 옷을 벗어 팔을 드러냄. 한서3. (周勃)이 군문(軍門)에 들어가 군중(軍中)에 영을 행해 가로되 여씨(呂氏)를 위하거든 우단(右袒)하고 유씨(劉氏)를 위하거든 좌단(左袒)하라. 군이 모두 좌단했다. 원현광록14 제탁오분서후(題卓吾焚書後). 접촉한 바 치백(緇白)이 솔개(率皆; 모두) 탁오에게 좌단(左袒)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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坐斷乾坤是禪家本分施設 不立言句 扼斷語路 使無可用心 無路可循 其目的在于剿絶種種學解知見 分別妄念 楊岐語錄 坐斷乾坤 天地黯黑 放過一著 雨順風調

좌단건곤(坐斷乾坤) 이는 선가의 본분시설이니 언구를 세우지 않고 어로(語路)를 액단(扼斷; 잡아 끊다)하여 가히 용심하지 못하고 가히 따를 길이 없게 함이니 그 목적은 갖가지 학해(學解)와 지견, 분별과 망념을 초절(剿絶)함에 있음. 양기어록. 건곤을 좌단(坐斷乾坤)하니 천지가 암흑하고 일착(一著)을 방과(放過)하니 우순풍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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坐斷舌頭謂截斷禪人的言句意路 蕩除用語言去解釋禪旨的錯誤修行方法 是禪門本色機用 法演語錄上 開眼爲晝 合眼爲夜 坐斷舌頭 誰談般若 金色頭陀不入保社 圓悟語錄十一 進云 如何是主中主 師云 坐斷舌頭無去取

좌단설두(坐斷舌頭) 이르자면 선인의 언구와 의로(意路)를 절단함이니 어언을 사용하여 선지를 해석하는 착오의 수행방법을 탕제(蕩除). 이는 선문의 본색기용(本色機用). 법연어록상. 눈을 뜨면 낮이 되고 눈을 감으면 밤이 된다. 설두를 좌단(坐斷舌頭)하면 누가 반야를 담설하겠는가. 금색두타가 보사(保社)에 들지 않았다. 원오어록11. 진운(進云)하되 무엇이 이 주중주(主中主)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설두를 좌단(坐斷舌頭)하면 거취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