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8책(ㅈ)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8책(ㅈ) 837쪽

태화당 2019. 12. 10. 11:19

坐斷十方謂除盡一切語言知見及區分對立之心 是禪家本分機用 碧巖錄第七則 若也世諦流布 具一隻眼 可以坐斷十方 壁立千仞

좌단십방(坐斷十方) 이르자면 일체의 어언과 지견 및 구분과 대립의 마음을 제진(除盡)함이니 이는 선가의 본분기용(本分機用). 벽암록 제7. 만약에 세제(世諦)로 유포하면 일척안(一隻眼)을 갖추어 가이(可以) 시방을 좌단(坐斷)하고 천인을 벽립(壁立千仞)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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坐斷語言謂截除言語解說 是體現與傳承禪法的本色手段 圓悟語錄張浚序 予聞師常偃處一室 坐斷語言 轉無上法輪

좌단어언(坐斷語言) 이르자면 언어의 해설을 절제(截除)함이니 이는 선법을 체현(體現)하고 더불어 전승하는 본색수단(本色手段). 원오어록 장준서. 내가 듣건대 스님은 늘 일실에 언처(偃處; 누워 거처)하면서 어언을 좌단(坐斷語言)하고 무상법륜(無上法輪)을 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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坐斷要津猶把定封疆 是禪家本分施設 扼斷語路 使無可用心 其目的在于剿絶種種學解知見 妄情俗念 圓悟語錄三 以金剛寶劍 截斷疑情 將衲僧巴鼻脫生死關 坐斷要津不通凡聖 千人萬人羅籠不住 百千境界轉變不得 始能爲如來使普現色身

좌단요진(坐斷要津) 파정봉강(把定封疆)과 같음. 이는 선가의 본분시설이니 어로(語路)를 액단(扼斷; 잡아 끊다)하여 가히 용심하지 못하게 함. 그 목적은 갖가지 학해(學解)와 지견, 망정(妄情)과 속념(俗念)을 초절(剿絶)함에 있음. 원오어록3. 금강보검으로 의정(疑情)을 절단하고 납승의 파비(巴鼻)를 가져 생사관(生死關)을 벗어나고 요진을 좌단(坐斷要津)하여 범성이 통하지 않고 천인만인(千人萬人)이 나롱(羅籠)해도 머물지 않고 백천경계(百千境界)로 전변(轉變)함을 얻지 못해야 비로소 능히 여래사(如來使)가 되어 색신을 보현(普現)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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坐斷千差截除種種差別 不以分別心來看待萬事萬物 碧巖錄第六則 坐斷千差 不通凡聖 惟則語錄二 坐斷千差 掃空萬慮 單提正念 勇往直前

좌단천차(坐斷千差) 갖가지 차별을 절제(截除)하여 분별심으로 만사만물을 간대(看待)하지 못하게 함. 벽암록 제6. 천차를 좌단(坐斷千差)하여 범성이 통하지 않는다. 유칙어록2. 천차를 좌단(坐斷千差)하고 만려(萬慮)를 쓸어 없애고 정념을 단제(單提)하여 용감하게 직전(直前)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