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8책(ㅈ)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8책(ㅈ) 848쪽

태화당 2019. 12. 11. 07:02

座主鬼窟禪苑蒙求中 座主鬼窟 (傳燈十六)鹽官因有講僧來參 師問云 坐主蘊何事業 對云 講華嚴經 師云 有幾種法界 對云 廣說則重重無盡 略說則有四種法界 師竪起拂子云 遮箇是第幾種法界 坐主沈吟 徐思其對 師云 思而知 慮而解 是鬼家活計 日下孤燈 果然失照

좌주귀굴(座主鬼窟) 선원몽구중. 좌주귀굴(座主鬼窟) (전등16) 염관(鹽官), 어떤 강승이 내참(來參)함으로 인해 스님이 물어 이르되 좌주(坐主; 座主와 같음)는 무슨 사업을 쌓았는가. 대답해 이르되 화엄경을 강설합니다. 스님이 이르되 몇 종의 법계(法界)가 있는가. 대답해 이르되 널리 설하면 곧 중중무진이며 약설하면 곧 4종의 법계가 있습니다. 스님이 불자를 세워 일으키고 이르되 이것은 이 몇 번째 종류의 법계인가. 좌주가 침음(沈吟)하며 서서히 그 대답을 사유하자 스님이 이르되 사유해서 알거나 고려해서 안다면 이는 귀가의 활계(鬼家活計)며 해 아래의 외로운 등이니 과연 비춤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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坐籌帷幄祖庭事苑七曰 漢高帝封功臣 或謂張良未嘗有戰鬪功 高帝曰 運籌策帷帳中 決勝千里外 子房功也 五宗錄四洞山 南堂靜云 洞山坐籌帷幄 決勝千里 泰首座通身是口 有理難伸

좌주유악(坐籌帷幄) 조정사원7에 가로되 한고제(漢高帝)가 공신을 책봉하자 누가() 이르기를 장량(張良)은 일찍이 전투의 공이 있지 않습니다. 고제가 가로되 주책(籌策; 利害를 타산한 끝에 생각해 낸 책략)을 유장(帷帳; 는 휘장) 중에서 움직여 천 리 밖에서 결승(決勝)한 것은 자방(子房; 장량의 )의 공이다(한서40에 나옴). 오종록4 동산. 남당정이 이르되 동산은 유악(帷幄; 휘장) 안에 앉아 계모(計謀)하여(坐籌帷幄) 천 리에 승부를 결정했다. 태수좌는 온몸이 이 입일지라도 펴기 어려운 도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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坐中字彙補 坐 與牀座之座通 禪宗頌古聯珠通集十三 鴆鳥落水魚鼈死 毒龍行處草木枯 坐中若有江南客 休向人前唱鷓鴣(簡堂機)

좌중(坐中) 자휘보 좌() 상좌(牀座)의 좌()와 통한다. 선종송고연주통집13. 짐조(鴆鳥)가 물에 떨어지면 어별(魚鼈)이 죽고/ 독룡이 다니는 곳엔 초목이 고사(枯死)한다/ 좌중(坐中)에 만약 강남객이 있다면/ 사람 앞을 향해 자고(鷓鴣)를 부르지 말아라 (간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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坐甑禪林疏語考證二 坐甑 諱文曰 自從五月困暑濕 坐深甑遭蒸炊 禪林疏語考證二 念旱之云甚 如遭坐甑之炊

좌증(坐甑) 선림소어고증2. 좌증(坐甑) 휘문이 가로되 5월로부터 서습(暑濕)에 곤욕(困辱)하나니 깊은 시루에 앉아 증취(蒸炊)를 만난다. 선림소어고증2. 가뭄을 생각하면 이르기를 심하다 하나니 좌증(坐甑)의 불땜을 만남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