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8책(ㅈ)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8책(ㅈ) 852쪽

태화당 2019. 12. 11. 07:05

坐夏由由 指證明書 行脚僧 在某寺過夏者 從本寺給以由文 [象器箋十六] 百丈淸規一聖節 故遊方道具度牒之外 有每歲免丁由 有何處坐夏由 有啓散聖節由 以備徵詰

좌하유(坐夏由) ()는 증명서를 가리킴. 행각승이 모사(某寺)에서 과하(過夏)한 자는 본사(本寺)로부터 유문(由文)을 공급 받음 [상기전16]. 백장청규1 성절. 고로 유방(遊方)하는 도구와 도첩 외에 매세면정유(每歲免丁由)가 있었고 하처좌하유(何處坐夏由)가 있었고 계산성절유(啓散聖節由)가 있어 징힐(徵詰)에 대비했다.

 

坐香在禪宗宗門中 靜坐又稱坐香 按照燃香時間的長短來計時 平日坐香 在早齋前後 午齋後晚間各一次 共四次 打七期間 必須延長時間 稱謂加香 五燈全書九十六朗公居士吳顯 一夕坐香次 聞甌響有省

좌향(坐香) 선종 종문 중에선 정좌(靜坐)를 또 일컬어 좌향이라 함. 연향시간(燃香時間)의 장단을 안조(按照)하여 시간을 계산함임. 평일의 좌향은 조재(早齋)의 전후, 오재(午齋) 후와 만간(晚間)에 각 1차가 있으니 모두 4차임. 타칠기간(打七期間)엔 필수(必須)로 시간을 연장하는데 칭위(稱謂)하여 가향(加香)이라 함. 오등전서96 낭공거사 오현. 어느 날 저녁 좌향(坐香)하던 차, 사발의 음향을 듣고 성찰이 있었다.

 

坐化謂端坐時遷化 又作坐脫 祖堂集十六南泉 從此後 其僧修福作利益 日夜不停 直到手指三分只有一分底 年到七十後 坐化而去也

좌화(坐化) 이르자면 단좌했을 때 천화함. 또 좌탈로 지음. 조당집16 남천. 이 후로부터 그 중이 복을 닦고 이익을 지으면서 일야로 정지하지 않았고 바로 손가락이 3()에 다만 1()이 있음에 이르렀다. 나이 70에 이른 후 좌화(坐化)하여 떠났다.

 

罪魁罪惡行爲的魁首 如淨語錄下 誰知有屈叫不得 殃害兒孫作罪魁

죄괴(罪魁) 죄악행위의 괴수. 여정어록하. 누가 굴규(屈叫)를 얻지 못함이 있는 줄 아느냐, 아손을 앙해(殃害)하며 죄괴(罪魁)가 되었다.

 

罪垢罪惡之汚身譬如垢也 圓悟語錄十 無罪可懺而罪垢消除

죄구(罪垢) 죄악이 몸을 더럽힘이 비유컨대 구()와 같음. 원오어록10. 가히 참회할 죄가 없어야 죄구(罪垢)가 소제(消除)된다.

 

罪根植罪惡深而不可拔者 又罪惡之根本 卽無明也 元賢廣錄五 若得罪根枯滅 方爲受戒良器

죄근(罪根) 죄악을 심음이 깊어 가히 뽑지 못하는 것. 또 죄악의 근본이니 곧 무명임. 원현광록5. 만약 죄근(罪根)이 고멸(枯滅)함을 얻는다면 비로소 수계의 양기(良器)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