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8책(ㅈ)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8책(ㅈ) 873쪽

태화당 2019. 12. 11. 07:48

綢繆一緊密纏縛 二纏綿 情意深厚 宗杲語錄下 道同德合 情意綢繆 一罹讒網 同膺禍尤

주무(綢繆) 1. 긴밀히 전박(纏縛). 2. 전면(纏綿; 얼키고 설킴)이니 정의(情意)가 깊고 두터움. 종고어록하. 도가 같고 덕이 합하며 정의(情意)가 주무(綢繆)하다가 한 번 참망(讒網)에 걸리면 화우(禍尤; 禍殃)를 함께 받는다.

 

茂叔宋代雲門宗居士周敦頤 字茂叔 詳見周敦頤 紫栢集五 王安石謁周茂叔 一謁不見 再謁亦不見 安石怒曰 我自求之六經 亦可得之 何必卑卑求人乎

주무숙(茂叔) 송대 운문종거사 주돈이의 자가 무숙이니 상세한 것은 주돈이를 보라. 자백집5. 왕안석이 주무석(周茂叔)을 예알했다. 일알(一謁)에 상견하지 못했고 재알(再謁)에도 또한 상견하지 못했다. 안석이 노해 가로되 내가 스스로 6()에서 구하면 또한 가히 이를 얻는다. 어찌 비비(卑卑; 진작하여 노력하는 모양)하며 타인에게서 구함이 필요하랴.

 

朱茂苑淸代臨濟宗居士 蘇州(今屬江蘇)人 信向宗門 參叩諸方 侍忍可持最久 一日聞鐘聲 有省 述偈曰 偶寓平江道院東 諸方禪客喜相逢 十年切切求開示 不若親聞一擊鐘 [五燈全書九十六]

주무원(朱茂苑) 청대 임제종거사. 소주(지금 강소에 속함) 사람. 종문을 신향(信向)했고 제방을 참고(參叩)했음. 인가지(忍可持)를 시봉함이 가장 오래되었음. 어느 날 종소리를 듣다가 성찰이 있었고 게를 서술해 가로되 우연히 평강 도원(道院)의 동쪽에 우거(寓居)하면서/ 제방의 선객과 상봉함을 기뻐했다/ 10년 동안 절절(切切)히 개시(開示)를 구했지만/ 친히 일격(一擊)의 종소리를 들음만 같지 못하다 [오등전서96].

 

周武帝(543-578) 姓宇文氏 名邕 鮮卑人 宇文泰第四子 建德元年(572)親政 銳意求治 初崇佛法 後惑於衛元嵩等 嚴禁佛敎 境內佛寺 悉遭毁滅 熔尊像法器爲錢幣 勒令僧人還俗 北方佛法遭受空前浩劫 史稱周武滅法 [周書五 同六 北史十] 傳燈錄三第三十祖僧璨 旣受度傳法 隱于舒州之皖公山 屬後周武帝破滅佛法 師往來太湖縣司空山 居無常處積十餘載

주무제(周武帝) (543-578) 성은 우문씨(宇文氏)며 이름은 옹()이니 선비인(鮮卑人). 우문태의 제4자며 건덕 원년(572) 친정(親政)했고 예의(銳意)로 구치(求治)했음. 처음은 불법을 숭상했으나 후에 위원숭(衛元嵩) 등에게 현혹되어 불교를 엄금했음. 경내의 불사(佛寺)는 모두 훼멸(毁滅)을 만났고 존상(尊像)과 법기(法器)는 녹여 전폐(錢幣)로 만들었고 승인에게 칙령하여 환속하게 했음. 북방의 불법은 공전(空前)의 호겁(浩劫)을 조수(遭受)했으니 사칭(史稱)이 주무멸법(周武滅法)[주서5, 6. 북사10]. 전등록3 30조 승찬. 이미 수도(受度)하고 전법하다가 서주(舒州)의 환공산(皖公山)에 은거했다. 후주(後周) 무제(武帝)의 파멸불법(破滅佛法)에 속한지라 스님이 태호현 사공산(司空山)에 왕래하면서 거주에 상처(常處)가 없음이 10여 재()를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