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8책(ㅈ)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8책(ㅈ) 926쪽

태화당 2019. 12. 11. 08:56

濬發一迅速開發 二很快顯現出來 五燈全書五十五夢堂曇噩 稍長 博通經史 藻思濬發

준발(濬發) 1. 신속히 개발함. 2. 매우 쾌하게 현현(顯現)하여 나옴. 오등전서55 몽당담악. 조금 성장하자 경사(經史)에 박통했고 조사(藻思)가 준발(濬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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濬發靈機濬 深也 見濬發 虛堂語錄二 達磨鼻祖圓覺大師 濬發靈機

준발령기(濬發靈機) ()은 깊음임. 준발(濬發)을 보라. 허당어록2. 달마비조 원각대사는 영기가 준발(濬發靈機)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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雋不疑字曼倩 勃海郡(今河北滄縣東)人 初爲郡文學 漢武帝末年 經暴勝之上表擧薦 被漢武帝徵召任命爲靑州刺史 後元二年(87) 升爲京兆尹 [百度百科] 禪林疏語考證三 雋不疑見暴勝之曰 竊伏海瀕 聞暴公子舊矣

준불의(雋不疑) 자는 만천(曼倩)이며 발해군(지금의 하북 창현 동) 사람. 처음은 군()의 문학이 되었고 한무제 말년에 포승지(暴勝之), 상표(上表)하여 천거함을 거쳐 한무제가 불러 청주자사로 임명함을 입었음. 후원 2(87) 승진해 경조윤이 되었음 [백도백과]. 선림소어고증3. 준불의(雋不疑)가 포승지를 보고 가로되 바닷가에 가만히 엎드려 포공자(暴公子)의 소문을 들은 지 오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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峻速猶迅速 祖堂集十九臨濟 提網峻速 示敎幽深 宗鏡錄三 山澗河水 峻速急惡 彼彌泥魚 能入能出

준속(峻速) 신속과 같음. 조당집19 임제. 제망(提網)이 준속(峻速)했고 가르침을 보임이 그윽하고 깊었다. 종경록3. 산간하수(山澗河水)가 준속(峻速)하고 급악(急惡; 급하고 사나움)해도 저 미니어(彌泥魚)는 능입능출(能入能出)한다.


逡巡禪林疏語考證三 杜甫歌云 後來鞍馬何逡巡 說文曰却退貌 禪林疏語考證三 桑蔭逡巡素服忽驚于易色

준순(逡巡) 선림소어고증3. 두보 가()에 이르되 후래에 안마(鞍馬; 안장을 얹은 말)가 왜 준순(逡巡)했는가. 설문에 가로되 각퇴(却退; 퇴각)하는 모양이다. 선림소어고증3. 상음(桑蔭)이 준순(逡巡)하더니 소복이 색이 바뀜에 홀연히 놀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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準繩原指工匠測定平直的工具 引申爲標準 準則 呂氏春秋分職 巧匠爲宮室 爲圓必以規 爲方必以矩 爲平直必以準繩 祖堂集十鼓山 因一日謂同學云 古德云 纔自四羯磨後 全體戒定慧 何必拘戀準繩 猶同桎梏 自此不窮律肆 擁毳遍參

준승(準繩) 원래 공장(工匠)이 평직(平直)을 측정하는 공구를 가리킴. 인신(引申; 轉義)하여 표준, 준칙이 됨. 여씨춘추 분직(分職). 교장(巧匠)이 궁실(宮室)을 만들면서 원()을 위해선 반드시 규(; 그림쇠)를 쓰고 방()을 위해선 반드시 구(; 곡척)를 쓰고 평직(平直)을 위해선 준승(準繩; 수준기와 먹줄)을 쓴다. 조당집10 고산. 인하여 어느 날 동학(同學)에게 일러 이르되 고덕이 이르기를 겨우 사갈마(四羯磨)한 후로부터 전체가 계정혜라 했거늘 하필 준승(準繩)에 구련(拘戀)하여 마치 질곡(桎梏)과 같겠는가. 이로부터 율사(律肆)를 궁구하지 않고 옹취(擁毳)하여 두루 참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