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8책(ㅈ)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8책(ㅈ) 959쪽

태화당 2019. 12. 12. 08:50

衆僧三人以上和合之比丘 梵云僧伽 譯曰衆 衆僧爲梵漢雙擧之目 五燈會元三南泉普願 一日 爲衆僧行粥次 馬祖問 桶裏是甚麽 師曰 這老漢合取口作恁麽語話

중승(衆僧) 3인 이상 화합한 비구임. 범어로 이르되 승가(僧伽; saṃg ha)는 번역해 가로되 중()이니 중승(衆僧)은 범한(梵漢) 쌍거(雙擧)의 명목이 됨. 오등회원3 남천보원. 어느 날 중승(衆僧)을 위해 행죽(行粥)하던 차에 마조가 묻되 통 안은 이 무엇인가. 스님이 가로되 이 노한(老漢)이 입을 닫아야 하거늘 이러한 어화(語話)를 지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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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乘緣覺乘之異名 是在三乘之中位故 普燈錄一六祖慧能 見聞轉讀是小乘 悟法解義是中乘 依法修行是大乘

중승(中乘) 연각승의 다른 이름. 이는 3()의 중위(中位)에 있는 연고임. 보등록1 6조 혜능. 견문하고 전독(轉讀)함은 이 소승이며 오법(悟法)하고 뜻을 해석함은 이 중승(中乘)이며 법에 의해 수행함은 이 대승이다.


中食齋食之異名 以當日中而食故也 過午則不許食 釋氏要覽上 僧祇律云 時食 謂時得食 非時不得食 今言中食 以天中日午時得食 當日午故言中食 廣燈錄二十四石門筠 每中食訖 荷鋤披榛 手植梨栗 徧于山田

중식(中食) 재식(齋食)의 다른 이름. 일중(日中)에 당해 먹는 연고니 과오(過午)하면 곧 먹음을 허락하지 않음. 석씨요람상. 승기율에 이르되 시식(時食)이란 이르자면 시()에 먹음을 얻고 비시(非時)엔 먹음을 얻지 못함이다. 여금에 말하는 중식(中食)이란 천중(天中)의 일오시(日午時)에 먹음을 얻음이니 일오(日午)에 당하는 고로 말하되 중식(中食)이다. 광등록24 석문균. 매일 중식(中食)을 마치면 곧 호미를 메고 덤불을 헤치며 손수 배나무와 밤나무를 심어 산과 밭에 두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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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心樹子喩指心心相印之禪宗道法 大慧語錄十 玄沙云 若論此事 喩一片田地 四至界分 結契賣與諸人了也 只有中心樹子 猶屬老僧在

중심수자(中心樹子) 마음과 마음이 상인(相印)하는 선종의 도법을 비유로 가리킴. 대혜어록10. 현사가 이르되 이 일을 논하자면 일편전지(一片田地)에 비유한다. 사지계분(四至界分)은 계약을 맺어 제인에게 매도(賣渡)해 주었으나 다만 중심수자(中心樹子)가 있어 아직 노승에게 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