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8책(ㅈ)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8책(ㅈ) 1144쪽

태화당 2019. 12. 14. 07:33

直指人心卽無須向外尋求 而直觀自心自性 自我成佛 這是禪宗的重要思想 也是禪法傳承的重要原則 楊岐後錄 百千諸佛 天下老和尙出世 皆以直指人心 見性成佛 若向者裏明得去 盡與百千諸佛同參

직지인심(直指人心) 곧 밖을 향해 심구(尋求)함을 쓰지 않고 자심의 자성을 직관하여 자아가 성불함이니 이것은 이 선종의 중요한 사상이며 또 이는 선법 전승의 중요한 원칙임. 양기후록. 백천(百千)의 제불과 천하의 노화상이 출세해 모두 인심을 직지(直指人心)하여 견성성불한다 했다. 만약 이 속을 향해 밝혀 얻는다면 모두 백천 제불과 동참(同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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直裰偏衫與裙子之裰合者 廣韻 裰 補綴破衣也 集韻 裰 補也 百丈淸規五 相傳前輩見僧有偏衫而無裙 有裙而無偏衫 遂合二衣爲直裰 臨濟語錄 普化一日於街市中 就人乞直裰 人皆與之 普化俱不要 師令院主買棺一具 普化歸來 師云 我與汝做得箇直裰了也

직철(直裰) 편삼(偏衫)과 군자(裙子)를 기워서 합한 것임. 광운 철() 해진 옷을 보철(補綴)함이다. 집운 철() (). 백장청규5. 서로 전하기를 전배(前輩), 승려가 편삼은 있으나 군자가 없으며 군자는 있으나 편삼이 없음을 보고 드디어 두 옷을 합해 직철(直裰)을 만들었다. 임제어록. 보화(普化)가 어느 날 가시(街市) 중에서 사람들에게 나아가 직철(直裰)을 구걸했다. 사람들이 다 그에게 주었지만 보화가 다 필요치 않다 했다. 스님이 원주(院主)를 시켜 관 1(; 量詞)를 사게 했다. 보화가 돌아오자 스님이 이르되 내가 너에게 직철(直裰)을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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直捷徑直 宗鑑法林六 雖然直捷 固然直捷 怎奈極是誵譌

직첩(直捷) 경직(徑直). 종감법림6. 비록 그렇게 직첩(直捷)이며 고연(固然)히 직첩이지만 극히 이는 효와(誵譌)임을 어찌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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直廳僧寺亦當擬官有廳事 今直廳 直於廳事者 敕修淸規三開堂祝壽有直廳名 [象器箋七]

직청(直廳) 승사(僧寺)도 또한 마땅히 관()을 모방해 청사가 있음. 여금의 직청이란 청사(廳事)를 당직하는 자임. 칙수청규3 개당축수에 직청의 이름이 있음 [상기전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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直草不踏橫草不拈意謂不從事農田勞動 元賢廣錄三十 今吾輩直草不踏 橫草不拈 安坐享用 每思及此 便覺藏身無地

직초부답횡초불념(直草不踏橫草不拈) 뜻으로 이르자면 농전(農田)의 노동에 종사하지 않음. 원현광록30. 여금의 오배(吾輩; 우리들)가 직초는 밟지 않고 횡초는 잡지 않으면서(直草不踏 橫草不拈) 안좌하여 향용한다. 매번 사유가 여기에 이르면 몸을 숨길 땅이 없음을 문득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