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8책(ㅈ)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8책(ㅈ) 1148쪽

태화당 2019. 12. 14. 07:35

眞可(1543-1603) 明代僧 俗姓沈 字達觀 號紫柏 憨憨子 紫柏老人 世稱紫柏大師 吳江(今屬江蘇)人 十七歲出家 二十歲受具足戒 不久入武塘景德寺 閉關三年 期滿遊五臺 至北京 參訪遍融笑巖諸師 又赴少林 參大千潤公 萬歷十七年(1589) 于五臺山將梵夾大藏經改刻方冊 弟子道開如奇等主其事 二十一年(1593) 移至徑山寂照庵續刻 世稱徑山藏 又名嘉興藏 眞可誓志弘揚佛法 但不出世 不開堂 獨與德淸爲友 嘗對談四十晝夜 性剛猛精進 律身至嚴 每見古刹荒廢 必至恢復 重興佛寺十五所 每示弟子 必令自參 以發其悟 直至疑根盡拔 萬歷三十一年(1603)十一月 妖書事發 忌者乘機構陷入獄 不久憤死獄中 著有紫柏老人集三十卷 別集四卷 長松茹退二卷 [釋氏稽古略續集四 紫柏老人集附達觀大師塔銘]

진가(眞可) (1543-1603) 명대승. 속성은 심이며 자는 달관(達觀)이며 호는 자백(紫柏)ㆍ감감자(憨憨子)ㆍ자백노인이며 세칭이 자백대사(紫柏大師)니 오강(지금 강소에 속함) 사람. 17세에 출가했고 20세에 구족계를 받았으며 오래지 않아 무당 경덕사에 들어가 3년 동안 폐관(閉關)했고 기만(期滿)하자 오대산에 놀러갔다가 북경에 이르러 편융ㆍ소암 여러 스님을 참방했음. 또 소림에 다다라 대천윤공(大千潤公)을 참했음. 만력 17(1589) 오대산에서 범협(梵夾) 대장경을 가지고 방책(方冊)에 개각(改刻)했는데 제자 도개(道開)ㆍ여기(如奇) 등이 그 일을 주관했음. 21(1593) 경산(徑山) 적조암(寂照庵)으로 이지(移至)하여 속각(續刻)했으니 세칭이 경산장(徑山藏), 또 이름이 가흥장(嘉興藏). 진가는 서지(誓志)가 불법을 홍양(弘揚)함이었으나 다만 출세하지 않았고 개당하지 않았음. 유독 덕청(德淸)과 벗으로 잘 지냈는데 일찍이 40주야 동안 대담(對談)했음. 천성이 강맹(剛猛)하게 정진했고 율신(律身)이 지엄(至嚴)했음. 매번 황폐한 고찰을 보면 반드시 이르러 회복했으니 중흥한 불사(佛寺)15()였음. 매양 제자에게 개시(開示)하면서 반드시 자참(自參)하여 그 깨침을 계발(啓發)하게 했고 의근(疑根)이 모두 뽑힘에 직지(直至)했음. 만력 31(1603) 11월 요서(妖書) 사건이 발생하여 시기하는 자가 기회를 타고 모함을 얽어 입옥(入獄)했고 오래지 않아 옥중에서 분사(憤死)했음. 저서에 자백노인집(紫柏老人集) 30권과 별집(別集) 4, 장송여퇴 2권이 있음 [석씨계고략속집4. 자백노인집부달관대사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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