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8책(ㅈ)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8책(ㅈ) 1189쪽

태화당 2019. 12. 14. 09:13

眞身卽諸佛之法身報身 所謂眞身 就是本來面目 大智度論三十 佛身有二種 一者眞身 二者化身 攝大乘論上 有三種佛身 一者眞身 二者報身 三者應身 爲霖餐香錄上 肇法師云 江河競注而不流 識得這不流的 便識得自己眞壽 眞身不壞 徧法界以彌綸 眞壽不遷 盡劫石而常住

진신(眞身) 곧 제불의 법신과 보신이니 이른 바 진신이란 바로 이 본래면목임. 대지도론30. 불신에 2종이 있다. 1자는 진신이며 2자는 화신이다. 섭대승론상. 3종 불신이 있다. 1자는 진신이며 2자는 보신이며 3자는 응신이다. 위림찬향록상. 조법사가 이르되 강하가 경주(競注)하여도 흐르지 않는다. 이 흐르지 않는 것을 식득(識得)하면 바로 자기의 진수(眞壽)를 식득하여 진신(眞身)이 파괴되지 않고 법계에 두루하여 미륜(彌綸)하고 진수(眞壽)가 불천(不遷)하여 겁석이 다하도록 상주(常住)한다.

 

眞身舍利槪述佛學高人的屍身的一部分稱爲眞身舍利 列祖提綱錄二十八 月江印 若無我釋迦如來眞身舍利寶塔 縱有神通妙用也無施展處

진신사리(眞身舍利) 개술(槪述; 줄거리만 대강 말함)하자면 불학고인(佛學高人)의 시신(屍身)의 일부분을 일컬어 진신사리라 함. 열조제강록28. 월강인(月江印) 만약 우리 석가여래의 진신사리보탑(眞身舍利寶塔)이 없다면 비록 신통묘용이 있더라도 또한 시전(施展)할 곳이 없다.


盡信書則不如無書孟子盡心下 孟子曰 盡信書 則不如無書 吾於武成 取二三策而已矣 仁人無敵於天下 以至仁伐至不仁 而何其血之流杵也 御製揀魔辨異錄四 孟子曰 盡信書則不如無書 夫以朝廷之禮樂刑政 百司紀之 四國傳之 然而世遠年湮 猶且多失其實 孟子公羊高 特表而出之 戒後世學者毋輕信 史氏之文 必權之以人情天理 況荒林野水之間 枯木寒崖之外 一二閒僧 傳說千年閒事 其可遽信爲實哉 風穴沼憂仰山之讖 謂在己躬 終日哭泣 可爲荒怪不經 愚癡無理 如其有之 則風穴尙何足挂齒

진신서즉불여무서(盡信書則不如無書) 맹자진심하. 맹자가 가로되 서()를 다 믿는다면 곧 서가 없음만 같지 못하다(盡信書則不如無書). 내가 무성(武成; 周書篇名)에서 이삼책(二三策; 竹簡)을 취할 따름이다. 인인(仁人)은 천하에 무적(無敵)이다. 지극한 인()으로써 지극한 불인(不仁)을 치거늘 어찌하여 그 피가 공이()를 떠내려가게 하겠는가. 어제간마변이록4. 맹자가 가로되 글을 다 믿는다면 곧 글이 없음만 같지 못하다(盡信書則不如無書) 했다. 무릇 조정(朝廷)의 예악형정(禮樂刑政)을 백사(百司)가 그것을 기록하며 사국(四國)에 그것을 전송(傳送)하나니 그러나 세월이 멀고 연대가 막혀 오히려 그 사실(事實)을 많이 잃으므로 맹자와 공양고가 특별히 그것을 표출(表出)하여 후세의 학자에게 경계(警戒)하여 경솔하게 믿지 않게 하였다. 사씨(史氏)의 글은 반드시 인정(人情)과 천리(天理)로써 저울질하거늘 하물며 황림야수(荒林野水)의 사이와 고목한애(枯木寒崖)의 밖에서 한 두 한승(閒僧)이 천년한사(千年閒事)를 설해 전한 것을 그 가히 급히 믿어 진실로 삼겠는가. 풍혈연소(風穴延沼; 南院慧顒法嗣. 임제하 3)가 앙산의 참(; 秘訣 )을 우려하며 이르되 자기의 몸에 있음이라 하여 종일 곡읍(哭泣)했다 하니 가히 황당하고 괴이하여 경()이 아니며 우치하여 이치가 없나니 그 이러함이 있었다면 곧 풍혈일지라도 오히려 어찌 족히 이빨에 걸겠는가(언급할 가치가 없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