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9책(ㅊㅍ)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9책(ㅊㅋㅌㅍ) 522쪽

태화당 2019. 12. 20. 10:04

癡迷癡心迷於理也 恕中無慍語錄五 多少癡迷昧本眞 倚家傍舍空衰老

치미(癡迷) 어리석은 마음으로 이치를 미혹함. 서중무온어록5. 다소의 치미(癡迷)한 이가 본진(本眞)에 어두워 의가방사(倚家傍舍)하며 공연히 쇠로(衰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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淄澠淄水和澠水的並稱 皆在今山東省 相傳二水味各不同 混合之則難以辨別 [百度漢語] 御選語錄一御製總序 辨味淄澠 隨意所如

치민(淄澠) 치수(淄水)와 민수(澠水)의 병칭. 모두 지금의 산동성에 있음. 상전(相傳)하기를 2()의 맛이 같지 않으며 그것을 혼합하면 곧 변별하기 어렵다 함 [백도한어]. 어선어록1 어제총서. 치민(淄澠)의 맛을 분변하듯 뜻에 따라 아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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緇白亦作黑白 指出家者和在俗者 緇 淺黑色 僧披緇色衣 故以緇指僧人 白 指在俗者 五燈會元三龐蘊 言訖 枕于公(指于頔)膝而化 遺命焚棄江湖 緇白傷悼

치백(緇白) 또한 흑백으로 지음. 출가자와 재속자(在俗者)를 가리킴. ()는 옅은 흑색이며 승인이 치색의 옷을 입으므로 고로 치()로써 승인을 가리키며 백()은 재속자를 가리킴. 오등회원3 방온. 말을 마치자 공(; 우적을 가리킴)의 무릎을 베개 삼아 화()했다. 유명(遺命)으로 태워 강호에 버렸다. 치백(緇白)이 상도(傷悼; 상심하며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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緇服指黑色僧服 五燈會元十八覺海法因 年二十四 披緇服進具

치복(緇服) 흑색의 승복을 가리킴. 오등회원18 각해법인. 나이 24에 치복(緇服)을 입고 진구(進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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値佛遇佛 値 遇 面對 傳燈錄一第八祖佛陀難提 伏馱蜜多聞師妙偈便行七步 師曰 此子昔曾値佛 悲願廣大 慮父母愛情難捨 故不言不履耳 時長者遂捨令出家

치불(値佛) 불타를 만남. ()는 우()ㆍ면대(面對). 전등록1 8조 불타난제. 복타밀다가 스님의 묘게(妙偈)를 듣자 바로 일곱 걸음 행했다. 스님이 가로되 이 자()는 옛적에 치불(値佛)했고 비원(悲願)이 광대했다. 부모가 애정을 버리기 어려움을 염려한지라 고로 말하지 않고 걷지 않았을 뿐이다. 때에 장자(長者)가 드디어 버려서 출가하게 했다.


馳騁顯揚 禪林寶訓音義 馳騁 自誇也 禪林寶訓一 衒耀見聞 馳騁機解

치빙(馳騁) 현양(顯揚; 이름, 지위 따위를 세상에 높이 드러냄). 선림보훈음의. 치빙(馳騁) 스스로 자랑함이다. 선림보훈1. 견문을 현요(衒耀)하고 기해(機解)를 치빙(馳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