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垛根漢】 停機佇思而不得頓悟之人 ▲明覺語錄三 復擧 僧問投子 國師三喚侍者意旨如何 投子云 抑逼人作麽 師云 垛根漢
타근한(垛根漢) 정기저사(停機佇思)하면서 돈오을 얻지 못하는 사람. ▲명각어록3. 다시 들었다(擧). 중이 투자에게 묻되 국사가 시자를 세 번 부른 의지(意旨)가 무엇입니가. 투자가 이르되 사람을 억핍(抑逼)하여 무엇하겠는가. 스님이 이르되 타근한(垛根漢)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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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打給】 給與 支給 供給之義 打字 爲動詞 與打坐打齋等之打字用同 ▲禪苑淸規四庫頭 如遇打給 卽時應副
타급(打給) 급여ㆍ지급ㆍ공급의 뜻. 타자(打字)는 동사가 되며 타좌(打坐)ㆍ타재(打齋) 등의 타자와 용이 같음. ▲선원청규4 고두. 타급(打給)을 만날 것 같으면 즉시 응부(應副; 支付.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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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打起】 ①驚動 ▲宗鑑法林九 打起黃鶯兒 莫敎枝上啼 ②奮起精神 ▲普菴印肅語錄二 一面打起精神 乞錢掠飯
타기(打起) ①경동(驚動). ▲종감법림9. 황앵아(黃鶯兒; 황앵)를 타기(打起)하여 가지 위에서 울지 않게 하라. ②정신을 떨쳐 일으킴. ▲보암인숙어록2. 일면(一面; 1개 방면)으론 정신을 타기(打起)하여 걸전약반(乞錢掠飯; 돈과 밥을 구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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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他己】 他人與自己 ▲宗鏡錄二十八 是故己卽是他己不立 他卽是己他不存 他己存亡 同時顯現
타기(他己) 타인과 자기. ▲종경록28. 이런 고로 자기가 곧 이 타인이므로 자기를 세우지 않으며 타인이 곧 이 자기이므로 타인이 존재하지 않는다. 타기(他己)의 존망이 동시에 현현(顯現)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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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발저(陀那鉢底) ☞ 다나발지(陀那鉢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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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墮農】 惰農 墮 通惰 ▲禪林寶訓合註三 野無墮農 市無賭博
타농(墮農) 타농(惰農; 게으른 농부)이니 타(墮)는 타(惰)와 통함. ▲선림보훈합주3. 들에는 타농(墮農)이 없고 시에는 도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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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拖泥帶水】 亦作帶水拖泥 喩指陷入言辭義理的糾纏 又指修行悟道之後 爲濟度衆生 能投塵中 不顧自己之汚穢也 ▲碧巖錄第二則 道箇佛字 拖泥帶水 道箇禪字 滿面慚惶 ▲五燈會元十四淨慈慧暉 雲門尋常乾爆爆地 錐劄不入 到這裏 也解拖泥帶水
타니대수(拖泥帶水) 또 대수타니(帶水拖泥)로 지음. 언사의리(言辭義理)의 규전(糾纏. 꼬이고 얽힘)에 함입(陷入)함을 비유로 가리킴. 또 수행하여 오도(悟道)한 후에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능히 티끌 중에 들어가 자기의 오예(汚穢)를 돌아보지 않음을 가리킴. ▲벽암록 제2칙. 불자(佛字)를 말하면 타니대수(拖泥帶水)며 선자(禪字)를 말하면 만면에 참황(慚惶; 부끄럽고 두려움)하다. ▲오등회원14 정자혜휘. 운문이 심상(尋常)에 건박박지(乾爆爆地)라 송곳으로 찔러도 들어가지 않는데 이 속에 이르러선 또 타니대수(拖泥帶水)할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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