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9책(ㅊㅍ)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9책(ㅊㅋㅌㅍ) 679쪽

태화당 2019. 12. 21. 11:27

太傅天子或太子之師 助導天子而參與國政官職名也 宋史志百十四曰 宋承唐制 以大師大傅大保爲三師 大尉司徒司空爲三公 雲門廣錄中 擧泉州王太傅問僧 上座住甚處 僧云 半月山 傅云 忽遇月頭月尾 又作麽生 僧無語 師代云 將謂與麽 更有與麽

태부(太傅) 천자 혹 태자의 스승이니 천자를 조도(助導)하면서 국정에 참여하는 관직의 이름임. 송사지114(宋史志百十四)에 가로되 송은 당제(唐制)를 계승해 태사(大師)ㆍ태부(大傅)ㆍ태보(大保)3()로 삼았고 태위(大尉)ㆍ사도(司徒)ㆍ사공(司空)3()으로 삼았다. 운문광록중. ()하다. 천주의 왕태부(王太傅)가 중에게 묻되 상좌는 어느 곳에 거주합니까. 중이 이르되 반월산입니다. 태부가 이르되 홀연히 달 머리와 달 꼬리를 만나면 또 어떻습니까. 중이 말이 없었다. 스님이 대운(代云)하되 장차 이러하다 이르려 했더니 다시 이러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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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傅過泥禪苑蒙求上 太傅過泥 (會元九)和補曰 潙山因泥壁次 李軍容來具公裳 直至師背後 端笏而立 師回首見 便側泥盤作接泥勢 李便轉笏作進泥勢 師便拋下泥盤 同歸方丈

태부과니(太傅過泥) 선원몽구상. 태부과니(太傅過泥) (회원9) 화보(和補)에 가로되 위산이 인하여 벽을 바르던 차에 이군용(李軍容)이 와서 공상(公裳)을 갖춘 채 바로 스님의 등 뒤에 이르러 홀()을 단정히 하고 섰다. 스님이 머리를 돌려서 보고는 곧 진흙 받침(泥盤)을 기울여 진흙을 접수하는 형세를 지었다. ()가 곧 홀을 돌려 진흙을 전진하는 형세를 지었다. 스님이 곧 진흙 받침을 던지고 함께 방장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