ㅍ
【破】 ①僧家辯論 一方首先出語 稱爲立義 另一方據以駁論 稱爲破 ▲祖堂集三慧忠 師與紫璘法師共論義次 各登坐了 法師曰 請師立義 某甲則破 ▲五燈會元二慧忠國師 師與紫璘供奉論議 師陞座 奉曰 請師立義 某甲破 師曰 立義竟 奉曰 是甚麽義 師曰 果然不見 非公境界 便下座 ②助詞 相當于得 了 著 ▲禪林類聚十二 旣被玄沙識破 直至如今雪不出 ▲碧巖錄第四十八則 異日自有多口阿師 爲爾點破在
파(破) ①승가에서 변론하면서 일방이 먼저 말을 냄을 일컬어 입의(立義)라 하고 다른 일방이 근거로 박론(駁論)함을 일컬어 파(破)라 함. ▲조당집3 혜충. 스님이 자린법사(紫璘法師)와 함께 논의하던 차에 각자 등좌(登坐)하여 마치자 법사가 가로되 스님의 입의(立義)를 청합니다. 모갑이 곧 파(破)하겠습니다. ▲오등회원2 혜충국사. 스님이 자린공봉(紫璘供奉)과 논의했다. 스님이 승좌하자 공봉이 가로되 스님의 입의(立義)를 청합니다. 모갑이 파(破)하겠습니다. 스님이 가로되 입의하여 마쳤다. 공봉이 가로되 이 무슨 의(義)입니까. 스님이 가로되 과연 보지 못하는구나, 공(公)의 경계가 아니다. 바로 하좌했다. ②조사니 득(得)ㆍ료(了)ㆍ착(著)에 상당함. ▲선림류취12. 이미 현사의 식파(識破)를 입자 바로 여금에 이르기까지 씻어(雪) 내지 못했다. ▲벽암록 제48칙. 다른 날에 저절로 다구아사(多口阿師)가 있어 너를 위해 점파(點破)하리라.
【擺】 排除 ▲祖堂集十七西院和尙 師乃勞心頓擺 或坐房廊 凝如株杌
파(擺) 배제(排除). ▲조당집17 서원화상. 스님이 이에 노심(勞心)이 돈파(頓擺)하여 혹 방랑(房廊)에 앉으면 응고하기가 주올(株杌; 나무 그루터기)과 같았다.
) -->
【把】 執 握 ▲祖堂集二弘忍 行者奉敎 便辭大師 大師遂到江邊 昇小舡子 師自把櫓 行者曰 某甲把櫓 ▲傳燈錄十九安國弘瑫 盡乾坤是箇解脫門 把手敎伊入不肯入
파(把) 집(執; 가지다). 악(握; 움켜췸). ▲조당집2 홍인. 행자가 가르침을 받들어 바로 대사에게 고별했다. 대사가 드디어 강변에 이르러 작은 배에 올라 스님이 스스로 노(櫓)를 잡았다(把). 행자가 가로되 모갑이 노를 잡겠습니다(把). ▲전등록19 안국홍도. 온 건곤이 이 해탈문이거늘 파수(把手)하여 그로 하여금 들게 해도 들어감을 수긍하지 않는다.
) -->
'국역태화선학대사전 9책(ㅊㅍ)'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9책(ㅊㅋㅌㅍ) 772쪽 (0) | 2019.12.22 |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9책(ㅊㅋㅌㅍ) 771쪽 (0) | 2019.12.22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9책(ㅊㅋㅌㅍ) 769쪽 (0) | 2019.12.22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9책(ㅊㅋㅌㅍ) 768쪽 (0) | 2019.12.22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9책(ㅊㅋㅌㅍ) 767쪽 (0) | 2019.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