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9책(ㅊㅍ)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9책(ㅊㅋㅌㅍ) 915쪽

태화당 2019. 12. 24. 10:10

廢墜衰亡 滅絶 五燈全書七十五法幢幟 嚴禁屠獵 修擧廢墜

폐추(廢墜) 쇠망. 멸절(滅絶). 오등전서75 법당치. 도렵(屠獵)을 엄금하고 폐추(廢墜)를 수거(修擧; 부흥.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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陛下祖庭事苑二 陛下 應劭曰 陛者 升堂之階 王者必有執兵陳於階陛之側 群臣與至尊言 不敢指斥(指也) 故呼在陛下者而告之 因卑以達尊之意也 若今稱殿下閤下 侍者執事 皆此類 禪門拈頌集第九八則 武帝擧問誌公 誌公云 陛下還識此人不 帝云 不識 誌公云 此是觀音大士 傳佛心印

폐하(陛下) 조정사원2. 폐하(陛下) 응소(應劭)가 가로되 폐()란 것은 당()에 오르는 섬돌이니 왕자(王者)는 반드시 집병(執兵)이 계폐(階陛)의 곁에 별여 있으며 군신(群臣)이 지존(至尊)과 말하면서 감히 지척(指斥; )하지 못하므로 고로 호칭하기를 폐하(陛下)에 있는 자가 이를 아뢴다 함이니 비()를 인해 존()에 상달(上達)함의 뜻임. 약금(若今; 如今)에 전하(殿下)ㆍ합하(閤下)ㆍ시자(侍者)ㆍ집사(執事)라 호칭함도 다 이런 종류임. 선문염송집 제98. 무제(武帝)가 들어 지공(誌公)에게 묻자 지공이 이르되 폐하(陛下) 도리어 이 사람을 아십니까. 무제가 이르되 알지 못합니다. 지공이 이르되 이것은 이 관음대사니 불타의 심인(心印)을 전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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幣厚言甘緇門警訓註中 左傳 幣重而言甘 誘我也 緇門警訓七 進食如進毒 受施如受箭 幣厚言甘 道人所畏

폐후언감(幣厚言甘) 치문경훈주중. 좌전(左傳) 폐중이언감(幣重而言甘; 폐백은 많고 말이 감미로움)은 유아(誘我). 치문경훈칠. 진식(進食)은 진독(進毒)과 같이 여기고 수시(受施)는 수전(受箭)과 같이 여겨야 하나니 폐후언감(幣厚言甘)은 도인이 두려워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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拋家失業拋棄家業 指出家後 孤身雲遊修道 虛堂語錄八 有有不被二十四氣之所管帶者 拋家失業久歷風埃

포가실업(拋家失業) 가업을 포기함이니 출가한 후 고신(孤身)으로 운유(雲遊)하며 수도함을 가리킴. 허당어록8. 어떤 이는 24()의 관대(管帶)하는 바를 받지 않는 자가 있나니 포가실업(拋家失業)하고 풍애(風埃)를 오래 경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