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吠瑠璃】 <梵> vaiḍūrya 梵語寶名也 或云毘瑠璃 或但云瑠璃 皆訛略聲轉也 須彌山南面是此寶也 其寶靑色瑩徹有光 凡物近之皆同一色 帝釋髻珠 云是此寶天生神物非是人間鍊石造作焰火所成瑠璃也 [慧琳音義一] ▲宏智廣錄七 默默機輪何處轉 玉人踏破吠瑠璃
폐류리(吠瑠璃) <범> vaiḍūrya. 범어의 보배 이름임. 혹 이르되 비류리(毘瑠璃) 혹 다만 이르되 류리(瑠璃)니 모두 와략(訛略)의 성전(聲轉)임. 수미산 남면이 이 보배임. 그 보배는 청색이며 영철(瑩徹)하고 빛이 있으며 무릇 물건이 그에 접근하면 모두 동일한 색이 됨. 제석의 계주(髻珠)니 이르기를 이 보배는 천생(天生)의 신물(神物)이며 이 인간에서 연석(鍊石)하여 조작하거나 염화(焰火)로 이루는 바의 류리(瑠璃)가 아님 [혜림음의1]. ▲굉지광록7. 묵묵한 기륜(機輪)이 어느 곳에서 구르나 옥인(玉人)이 폐류리(吠瑠璃)를 답파(踏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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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吠琉璃】 <梵> vaiḍūrya 又作毘琉璃 琉璃 鞞頭梨等 寶珠之名 見琉璃 ▲了菴淸欲語錄五 吠琉璃椀 天甘露漿 無邊熱惱 一味淸凉
폐류리(吠琉璃) <범> vaiḍūrya. 또 비류리(毘琉璃)ㆍ류리(琉璃)ㆍ비두리(鞞頭梨) 등으로 지음. 보주(寶珠)의 이름이니 류리(琉璃)를 보라. ▲요암청욕어록5. 폐류리(吠琉璃) 사발에 천감로(天甘露)의 장(漿; 물)이니 무변의 열뇌가 일미의 청량이다.
【廢立】 猶言存廢 又有無之意 ▲宗門拈古彚集三十七 一塵廢立 家國興亡
폐립(廢立) 존폐라고 말함과 같음. 또 유무의 뜻. ▲종문념고휘집37. 1진(塵)을 페립(廢立)하매 가국이 흥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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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閉目藏睛】 喩指黑山鬼窟裏作活計 ▲大慧語錄二十九 近年叢林有一種邪禪 以閉目藏睛 觜盧都地作妄想 謂之不思議事 亦謂之威音那畔空劫已前事
폐목장정(閉目藏睛) 흑산귀굴 속에서 활계를 지음을 비유로 가리킴. ▲대혜어록29. 근년의 총림에 일종의 사선(邪禪)이 있어 폐목장정(閉目藏睛)하고 취로도지(觜盧都地)에서 망상을 지으면서 이를 일러 부사의사라 하고 또 이를 일러 위음나반 공겁이전사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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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閉門造車】 只管門內造車 不管門外道路情況如何 禪家則用以比喩參禪悟道全靠自家內心領悟 閉門靜修 ▲五燈會元六泐潭延茂 問 如何是閉門造車 師曰 失却斑猫兒 曰 如何是出門合轍 師曰 坐地到長安
폐문조거(閉門造車) 다만 관대(管帶)하여 문 안에서 수레를 만들고 문밖의 도로의 정황이 어떠한가에 상관하지 않음이니 선가에서 곧 참선오도는 전부 자가의 내심에서 영오(領悟)함에 기대면서 페문하고 정수(靜修)함에 비유로 사용함. ▲오등회원6 늑담연무. 묻되 무엇이 이 폐문조거(閉門造車)입니까. 스님이 가로되 반묘아(斑猫兒; 얼룩진 무늬의 고양이)를 잃어버렸다. 가로되 무엇이 이 출문합철(出門合轍)입니까. 스님이 가로되 앉아서(坐地) 장안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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