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675쪽

태화당 2019. 12. 31. 11:18

黃龍淸宋代黃龍派僧惟淸 晩住黃龍 詳見惟淸

황룡청(黃龍淸) 송대 황룡파승 유청이 만년에 황룡에 거주했으니 상세한 것은 유청(惟淸)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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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龍忠宋代楊岐派僧法忠 後住江西隆興之黃龍山 詳見法忠

황룡충(黃龍忠) 송대 양기파승 법충이 후에 강서 융흥의 황룡산에 거주했음. 상세한 것은 법충(法忠)을 보라.


黃龍湯取人畜之糞尿所成之藥 又稱龍湯 黃湯 爲陳棄藥之一 南海寄歸內法傳三 自有方處鄙俗久行 病發卽服大便小便 疾起便用豬糞猫糞 或堈盛瓮貯號曰龍湯 雖加美名穢惡斯極 永嘉禪宗集註上 如來說法 各有時用 見大機 則呵小以揚大 見小機 則讚小而毁妄 凡夫不了此意 未修預畏被呵 豈知二乘之法 乃瀉愛見之黃龍湯 可以爲圓修助道 其若不服 守病而死 誰之過歟

황룡탕(黃龍湯) 사람이나 가축의 분뇨(糞尿)를 취해 만든 바의 약이니 또 명칭이 용탕(龍湯), 황탕(黃湯)이며 진기약(陳棄藥)의 하나가 됨. 남해기귀내법전3. 어떤 방처(方處)에서 비속(鄙俗)하게 구행(久行)함으로부터 병발(病發; 병이 발생)하면 곧 대변과 소변을 복용하고 질기(疾起; 질병이 일어남)하면 곧 저분(豬糞)과 묘분(猫糞)을 복용한다. 혹 항아리()에 담고 옹기()에 저장해 호해 가로되 용탕(龍湯)이라 하거니와 비록 미명(美名)을 더하더라도 예악(穢惡)은 이에 지극하다. 영가선종집주상. 여래의 설법은 각기 시용(時用)이 있다. 대기(大機)를 보면 곧 소()를 꾸짖으며 대()를 찬양하고 소기(小機)를 보면 소()를 칭찬하면서 망()을 헐뜯는다. 범부가 이 뜻을 깨닫지 못하므로 닦지 않고 미리 피가(被呵)를 두려워한다. 2()의 법은 애견(愛見)을 쏟아버리게 하는 황룡탕(黃龍湯)이며 가이(可以) 원수(圓修)의 조도(助道)가 되는 줄 어찌 알겠는가. 그 만약 복용하지 않고 수병(守病)하다가 죽으면 누구의 과실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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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龍派臨濟宗之支派 五家七宗之一 又稱黃龍宗 以黃龍慧南(1002-1069)爲宗祖 慧南嗣石霜楚圓(臨濟下六世) 於宋景祐三年(1036) 住江西隆興黃龍山 盛弘敎化 遂成黃龍派 黃龍會下有眞淨克文 東林常總 晦堂祖心等 與文人士大夫頗有交往 宋版大藏經之成立 黃龍派出力甚多 眞淨克文門下有兜率從悅 泐潭文準 慧日文雅等 晦堂祖心門下有死心悟新 靈源惟淸 泐潭善淸等 宋淳熙十三年(1186) 日僧明菴榮西至支那 受學於此派之虛菴懷敞 歸國後 開日本臨濟宗建仁寺一派 成爲日本禪宗二十四流中之黃龍派 [禪林僧寶傳二十二 五燈會元七 禪宗正脈九]

황룡파(黃龍派) 임제종의 지파(支派)57(五家七宗)의 하나. 또 명칭이 황룡종(黃龍宗). 황룡혜남(黃龍慧南; 1002-1069)을 종조(宗祖)로 삼음. 혜남은 석상초원(石霜楚圓; 임제하 6)을 이었으며 송() 경우(景祐) 3(1036) 강서(江西) 융흥(隆興)의 황룡산(黃龍山)에 거주하면서 교화를 성홍(盛弘)하였으며 드디어 황룡파를 이루었음. 황룡회하(黃龍會下)에 진정극문(眞淨克文)ㆍ동림상총(東林常總)ㆍ회당조심(晦堂祖心) 등이 있으며 문인(文人)ㆍ사대부(士大夫)와 자못 교왕(交往)이 있었으며 송판대장경(宋版大藏經)의 성립에 황룡파에서 출력(出力)한 게 매우 많았음. 진정극문의 문하(門下)에 도솔종열(兜率從悅)ㆍ늑담문준(泐潭文準)ㆍ혜일문아(慧日文雅) 등이 있고 회당조심의 문하에 사심오신(死心悟新)ㆍ영원유청(靈源惟淸)ㆍ늑담선청(泐潭善淸) 등이 있음. () 순희(淳熙) 13(1186) 일승(日僧) 명암영서(明菴榮西)가 지나(支那)에 이르러 이 파()의 허암회창(虛菴懷敞)에게 수학(受學)했으며 귀국한 후에 일본 임제종 건인사(建仁寺) 1()를 열어 일본 선종 24() 중의 황룡파를 이루었음 [선림승보전22. 오등회원7. 선종정맥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