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759쪽

태화당 2020. 1. 1. 11:18

爻訛誵訛 拈八方珠玉集上 諸人要見二老爻訛麼 各各面皮厚三寸

효와(爻訛) 효와(誵訛)와 같음. 염팔방주옥집상. 제인이 두 노한의 효와(爻訛)를 보고자 하는가, 각각 낯가죽 두께가 세 치다.

) --> 

誵訛混淆訛誤 又作誵譌 淆訛 殽訛 聱訛 肴訛 譊訛 詨訛 從容錄音義云 誵訛 不謹也 同事略云 言辭不平易貌 五燈會元十三雲居道膺 擬將有限身心 向無限中用 如將方木逗圓孔 多少誵訛 明覺語錄四 有時云 釋迦老子出氣不得 甚麽處誵訛 代云 塡溝塞壑 又代云 退身三步

효와(誵訛) 어지럽게 섞여 그릇되고 잘못된 것(混淆訛誤). 또 효와(誵譌)ㆍ효와(淆訛)ㆍ효와(殽訛)ㆍ오와(聱訛)ㆍ효와(肴訛)ㆍ요와()ㆍ효와(詨訛)로 지음. 종용록음의(從容錄音義)에 이르되 효와(誵訛) 불근(不謹; 삼가지 않음)이다. () 사략(事略)에 이르되 언사(言辭)가 평이하지 아니한 모양이다. 오등회원13 운거도응. 유한(有限)한 신심(身心)을 가지고 무한(無限) 가운데를 향해 쓰려고 한다면 네모난 나무를 가지고 둥근 구멍에 맞추려고 함과 같아서 다소의 효와(誵訛). 명각어록4. 어떤 때 이르되 석가노자가 출기(出氣)함을 얻지 못한다. 어느 곳이 효와(誵訛)인가. 대운(代云)하되 전구색학(塡溝塞壑; 도랑을 메우고 골을 채우다)한다. 또 대운(代云)하되 세 걸음 퇴신(退身)하라.

) --> 

譊訛祖庭事苑二 譊訛 譊當作誵 譊音鐃 譊譊 恚呼也 非義 古尊宿語錄三十八洞山第二代初禪師 問 如何履踐 卽得無譊訛 師云 見之不取 思之千里 禪宗頌古聯珠通集三十九 只是舊時行履處 等閒擧著便譊訛 夜來一陣狂風起 吹落桃花知幾多(慈受深)

효와(譊訛) 효와()를 보라. 조정사원2. 효와(譊訛) ()는 마땅히 효(; 不恭할 효)로 지어야 함. ()는 음이 뇨(). 요뇨(譊譊)는 성내어 부름이니 뜻이 아님. 고존숙어록38 동산 제이대 초선사. 묻되 어떻게 이천(履踐)해야 곧 효와(譊訛)가 없음을 얻습니까. 스님이 이르되 이를 보고도 취하지 않으면 이를 사유함이 천 리다. 선종송고연주통집39. 다만 이것은 구시(舊時)의 행리처(行履處)/ 등한히 거착(擧著)하면 곧 효와(譊訛)/ 야래에 일진의 광풍(狂風)이 일어났으니/ 도화를 불어 떨어뜨린 게 얼마인 줄 아느냐 (자수심).

) --> 

曉愚宋代臨濟宗僧 嗣汾陽善昭 住蘄州黃梅龍華寺 [普燈錄二 續傳燈錄三]

효우(曉愚) 송대 임제종승. 분양선소를 이었고 기주 황매 용화사에 주()했음 [보등록2. 속전등록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