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 又一日出門 見人舁喪 歌郞振鈴云 紅輪決定沈西去 未委魂靈往那方 幕下孝子哭曰 哀哀 師忽身心踴躍 歸擧似馬祖 祖印可之 〖五燈會元三 盤山寶積〗
또 어느 날 문을 나서매 상여(喪輿)를 든 사람들을 보았는데 가랑(歌郞)이 요령(搖鈴; 鈴) 흔들며 이르되 홍륜(紅輪; 태양)은 결정코 서쪽으로 잠겨 가거니와 혼령은 어느 방면으로 가는지 알지 못하겠네. 막하(幕下)의 효자가 곡하며 가로되 애애(哀哀). 스님(寶積)이 홀연히 몸과 마음이 용약(踴躍)했다. 돌아와 마조에게 들어 보이자 마조가 그것을 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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