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 兜率悅和尙 設三關問學者 *撥草參玄 只圖見性 卽今上人性在甚處 識得自性 方脫生死 眼光落時 作麽生脫 脫得生死 便知去處 四大分離 向甚處去 〖禪宗無門關 兜率三關〗
도솔열화상(兜率悅和尙; 송대 황룡파승 從悅이니 隆興府 도솔사에 住했음. 寶峰克文의 法嗣)이 3관(關)을 시설하여 학자에게 물었다. 발초참현(*撥草參玄)함은 다만 견성을 도모함이니 즉금 상인(上人)의 불성이 어느 곳에 있느냐. 자성을 알았다면 비로소 생사를 벗어나나니 안광이 떨어질 때(죽을 때) 어떻게 벗어나는가. 생사를 벗어났다면 곧 가는 곳을 알지니 4대(大)가 분리되면 어느 곳으로 향해 가는가.
*撥草參玄; 또 가로되 발초첨풍(撥草瞻風)이니 무명의 거친 잡초를 헤치고 불조의 현풍(玄風)을 참문함. 또 험로를 건너면서 지식의 현풍을 참알(參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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