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 龐居士聞之 欲驗師眞實 特往勘之 纔見便問 久響大梅 未審梅子熟也未 師云 儞向甚麽處下口 士云 百雜碎 師伸手云 還我核子來 士無語 〖聯燈會要四 大梅法常〗
방거사가 이를 듣고 스님(大梅法常이니 마조의 法嗣)의 진실을 시험하려고 특별히 가서 그를 감험(勘驗)했다. 겨우 보자 바로 묻되 대매를 구향(久響; 響은 向)했습니다. 미심하오니 매자(梅子; 매실)가 익었습니까 또는 아닙니까. 스님이 이르되 네가 어느 곳을 향해 하구(下口)하겠는가. 거사가 이르되 백잡쇄(百雜碎; 산산조각 나다)로다. 스님이 손을 펴고 이르되 나에게 핵자(核子; 씨)를 송환하라. 거사가 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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