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8】 如是九會之經共成八十卷也 然此八十卷經分作四分 謂之信解行證也 㝡初有十一卷爲衆生開發信門 其次有四十一卷爲衆生開發解門 又其次有七卷爲衆生開發行門 又其次有二十一卷爲衆生開發證門 一部大經不出信解行證之四分 四分所詮之義不出五周 六相 十玄門 四法界也 由信而解 由解而行 由行而證 斯一經本末之大旨也 〖天如惟則語錄二〗
이와 같이 9회(會)의 경이 공히 80권을 이룬다. 그러하여 이 80권 경(화엄경)을 분류하여 4분(分)으로 짓는다. 그것을 이르자면 신해행증(信解行證)이다. 최초에 11권이 있으니 중생개발신문(衆生開發信門)이 된다. 그 다음에 41권이 있으니 중생개발해문(衆生開發解門)이 된다. 또 그 다음에 7권이 있으니 중생개발행문(衆生開發行門)이 된다. 또 그 다음에 21권이 있으니 중생개발증문(衆生開發證門)이 된다. 1부의 대경(大經)이 신해행증의 4분(分)을 벗어나지 않는다. 4분에서 소전(所詮)하는 뜻이 5주(周)ㆍ6상(相)ㆍ10현문(玄門)ㆍ4법계(法界)를 벗어나지 않는다. 신(信)으로 말미암아 해(解)하고 해로 말미암아 행(行)하고 행으로 말미암아 증(證)한다. 이것이 1경의 본말의 대지(大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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