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2책(ㄴㄷ)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2책(ㄴㄷ) 680쪽

태화당 2019. 5. 28. 11:27

洞山三路又作洞宗三路 洞山良价爲接引學人而設之三種手段 一鳥道 鳥飛空中 其跡不存 取無蹤跡 斷消息 往來空寂處之意 二玄路 玄玄微妙之路 取離言語文字之意 三展手 與垂手同義 不止向上一路 更是爲人度生之化他門 [洞山良价語錄 禪學思想史上(忽滑谷快天)] 洞山悟本語錄 師示衆曰 我有三路接人 鳥道玄路展手

동산삼로(洞山三路) 또 동종삼로(洞宗三路)로 지음. 동산양개가 학인을 접인하기 위해 시설한 3종의 수단. 1. 조도(鳥道) 새가 공중에 날면 그 자취가 남지 않나니 종적이 없음과 소식이 단절됨을 취하여 공적한 곳으로 왕래함의 뜻. 2. 현로(玄路) 현현미묘(玄玄微妙)의 길이니 언어와 문자를 여읨을 취함의 뜻. 3. 전수(展手) 수수(垂手)와 같은 뜻. 향상의 일로(一路)에 머물지 않고 다시 이것은 사람을 위하고 중생을 제도하는 화타문(化他門)[동산양개어록. 선학사상사상(누카리야 카이텐)] 동산오본어록. 스님이 시중해 가로되 나에게 3()의 접인(接人)이 있다. 조도ㆍ현로ㆍ전수다.


洞山三種綱要洞山良价所提倡之宗旨 可分爲三 一敲唱俱行 學人敲叩師門乞敎 師家應學人而唱己宗 彼此親密無二 二金鎖玄路 菩提涅槃如黃金之美 然爲彼所縛 便如金鎖 玄路 意爲向上一路 若爲法縛佛縛 滯迷向上一路 卽是金鎖玄路 三不墮凡聖 滅絶一切對待 出離三界 而得涅槃寂靜 [五家宗旨纂要中 洞上古轍上]

동산삼종강요(洞山三種綱要) 동산양개가 제창한 바의 종지니 가히 셋으로 나눔. 1. 고창구행(敲唱俱行) 학인이 사문(師門)을 고고(敲叩; 두드림)하여 가르침을 구걸하면 사가가 학인에게 응해 자기의 종()을 제창함이니 피차 친밀하여 둘이 없음임. 2. 금쇄현로(金鎖玄路) 보리와 열반은 황금의 아름다움과 같으나 그러나 그에게 묶이는 바가 되면 바로 금쇄(金鎖; 금 사슬)와 같음. 현로(玄路)는 뜻이 향상의 일로(一路)가 됨. 만약 법에 묶이고 부처에 묶임이 되어 향상의 일로에 체미(滯迷)하면 곧 이것이 금쇄현로임. 3. 불타범성(不墮凡聖) 일체의 대대(對待)를 멸절하고 삼계를 출리하여 열반의 적정(寂靜)을 얻음임 [오가종지찬요중. 동상고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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