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2책(ㄴㄷ)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2책(ㄴㄷ) 757쪽

태화당 2019. 5. 29. 10:23

鈍工退步剋念著實工夫也 不躁進也 [大慧書栲栳珠] 大慧語錄二十五 令下鈍工 常自擧覺

둔공(鈍工) 퇴보하여 극념(剋念)으로 착실하게 공부함. 조급하게 진행하지 않음 [대혜서고로주]. 대혜어록25. () 아래 둔공(鈍工)하며 늘 스스로 거각(擧覺)하다.


鈍根愚鈍根器 祖堂集二十瑞雲寺和尙 根利者頓曉 根鈍者不曉 可則智者唯愛利根 不愛鈍根

둔근(鈍根) 우둔한 근기. 조당집20 서운사화상. 근기가 날카로운 자는 문득 깨닫고 근기가 우둔한 자는 깨닫지 못한다. 가히 곧 지혜로운 자는 오직 이근(利根)을 사랑하고 둔근(鈍根)을 사랑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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鈍根漢根性遲鈍的人 續傳燈錄十七鼎州永安 僧問 如何是國師三喚侍者 師召大德 僧應喏 師曰 鈍根漢

둔근한(鈍根漢) 근성이 느리고 둔한 사람. 속전등록17 정주영안. 중이 묻되 무엇이 이 국사가 세 번 시자를 부른 것입니까. 스님이 부르되 대덕이여. 중이 응낙했다. 스님이 가로되 둔근한(鈍根漢).


鈍機愚鈍之根機 不堪學佛道者 續指月錄二十無明慧經 古人云 不入生死大海 難得無價寶珠 此猶是鈍機

둔기(鈍機) 우둔한 근기. 불도의 학습을 감내하지 못할 자. 속지월록20 무명혜경. 고인이 이르되 생사대해에 들어가지 못하면 무가보주(無價寶珠)를 얻기 어렵다 했거니와 이것도 오히려 이 둔기(鈍機).


鈍屢生指愚癡之至極者 屢 通婁 婁 通㺏 母猪也 生 助詞 古尊宿語錄三十六投子 問 如何是露刃劒 師云 殺一切人 活一切人 學云 忽遇師來 又作麽生 師云 鈍屢生

둔루생(鈍屢生) 우치가 지극한 자를 가리킴. ()는 루()와 통하고 루()는 루()와 통하나니 어미 돼지임. 생은 조사. 고존숙어록36 투자. 묻되 무엇이 이 칼날이 드러난 검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일체인을 죽이고 일체인을 살린다. 학인이 이르되 홀연히 스님이 옴을 만나면 또 어떻습니까. 스님이 이르되 둔루생(鈍屢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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鈍牓狀元科擧有龍虎牓 金牓 黃牓等目 因以鈍牓戱之也 鈍中第一也 非及第實有鈍牓狀元者 [大慧書栲栳珠] 大慧語錄二十八 作鈍牓狀元亦不惡 只怕拕白耳一笑

둔방장원(鈍牓狀元) 과거에 용호방ㆍ금방(金牓)ㆍ황방(黃牓) 등의 명목이 있음. 인하여 둔방은 그것을 희롱함이니 둔중(鈍中)에 첫째라 함임. 급제에 실로 둔방장원이 있는 게 아님 [대혜서고로주]. 대혜어록28. 둔방장원(鈍牓狀元)이 됨을 또한 싫어하지 않지만 다만 타백(拕白)일 뿐이라 일소할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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