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염송집주(10권)

선문염송집 권7 제225칙

태화당 2021. 10. 21. 08:13

二二五南泉一日牽牛*巡堂 首座於牛背上 拍一下 師休去 趙州將一束草 置首座面前蔣山泉代 把趙州鼻孔便拽

 

佛眼遠問僧 南泉牽牛巡堂如何 自代云 你尋常東行西行 有佛法道理 無佛法道理 又云 錯行此路

育王諶拈 草裏出身卽易 身裏出草卽難 不出不入 不難不易 方能向異類中行

 

第二二五則; 古尊宿語錄十四趙州眞際禪師語錄 師在南泉時 泉牽一頭水牯牛 入僧堂內 巡堂而轉 首座乃向牛背上三拍 泉便休去 師後將一束草 安首座面前 首座無對

; 住持首座等 爲點檢而巡視僧堂

 

二二五남천이 어느 날 소를 끌고 순당(*巡堂)했다. 수좌가 소의 등 위에 한 번 두드렸다. 스님이 쉬러 갔다. 조주가 한 묶음의 풀을 가져다가 수좌의 면전에 놓았다. 장산천(蔣山泉)이 대()하되 조주의 콧구멍을 잡아 문득 당겼겠다.

 

불안원(佛眼遠)이 중에게 묻되 남천이 소를 끌고 순당한 것이 어떠한가. 자기가 대운(代云)하되 네가 심상에 동행서행(東行西行)하거니와 불법도리가 있느냐, 불법도리가 없느냐. 또 이르되 차로(此路)를 착행(錯行)했다.

 

육왕심(育王諶)이 염하되 초리(草裏)에서 몸이 나오기는 곧 쉽지만 신리(身裏)에서 초()가 나오기는 곧 어렵다. 불출불입(不出不入)하고 불난불이(不難不易)해야 바야흐로 능히 이류(異類) 속을 향해 행한다.

 

第二二五則; 고존숙어록14 조주진제선사어록(趙州眞際禪師語錄). 스님이 남천에 있을 때 남천이 한 마리의 수고우(水牯牛)를 끌고 승당 안에 들어와 순당(巡堂)하며 돌았다. 수좌가 이에 소의 등 위를 향해 세 번 두드렸다. 남천이 곧 쉬러 갔다. 스님이 후에 한 묶음의 풀을 가져다 수좌의 면전에 놓았다. 수좌가 대답이 없었다.

; 주지나 수좌 등이 점검하기 위해 승당(僧堂)을 순시(巡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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