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염송집주(10권)

선문염송집 권8 제315칙

태화당 2021. 11. 4. 07:53

三一五龐居士一日看*石林 林見來 竪起拂子云 不落丹霞機 汝試道一句來 士奪却拂子 却竪起拳頭 林云 正是丹霞機 士云 汝與我道不落看 林云 丹霞患瘂 龐公患聾 士云 *恰是

 

崇勝珙頌 拈來拂子問龐君 竪起拳頭實可論 落與不落患聾瘂 遭他恰是更何言亂道作麽

 

第三一五則; 此話出傳燈錄八 聯燈會要五 五燈會元三

石林; 唐代僧 馬祖道一法嗣 [傳燈錄八 五燈會元三]

恰是; 恰 適當也 却也 拈頌說話 恰是者 不是好心也

 

三一五방거사가 어느 날 석림(*石林)을 보는데 석림이 오는 것을 보자 불자를 세워 일으키고 이르되 단하기(丹霞機)에 떨어지지 말고 네가 시험삼아 1구를 말해 오너라. 거사가 불자를 뺏아버리고 도리어 주먹을 세워 일으켰다. 석림이 이르되 바로 이는 단하기(丹霞機). 거사가 이르되 네가 나에게 말해 주기를 떨어지지 말고 보아라 했다. 석림이 이르되 단하는 환아(患瘂)며 방공은 환롱(患聾)이다. 거사가 이르되 흡시(*恰是).

 

숭승공(崇勝珙)이 송하되 불자를 집어 방군(龐君)에게 물으매/ 주먹을 세워 일으키니 실로 가히 논할 만하다/ ()과 불락(不落)이 환롱아(患聾瘂)라 했다가/ 그의 흡시(恰是)를 만났으니 다시 무엇을 말하리오. 난도(亂道)하여 무엇하랴.

 

第三一五則; 차화는 전등록8, 연등회요5, 오등회원3에 나옴.

石林; 당대승. 마조도일의 법사 [전등록8. 오등회원3].

恰是; ()은 적당(適當). (). 염송설화. 흡시(恰是)란 것은 이 호심(好心)이 아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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