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一六】龐居士因賣笊籬 下橋*喫撲 女子靈照才見 亦去爺邊倒地 士云 你作什麽 女云 見爺倒地 某甲相扶 士云 賴是無人見
黃龍南頌 憐兒不覺笑呵呵 却於中路?泥沙 黃龍老漢當時見 一棒打殺這寃家
崇勝珙頌 父子機深名已彰 過橋喫撲更難量 相扶一句出*江表 *入水知人分外長
妙智廓頌 龐公倒地女分憂 不是寃家不聚頭 驀被傍人偸眼覷 渾家不覺暗包羞
●第三一六則; 此話出禪林類聚十七 居士分燈錄上
●喫撲‘ 倒地
●江表; 又稱江東 指江南 揚子江以南
●入水知人分外長; 見上第一一六則
【三一六】 방거사가 조리(笊籬)를 팔고서 다리에서 내려오다가 끽박(喫撲; 땅에 떨어짐)함으로 인해 여자 영조가 겨우 보고는 또한 아버지 가에 가서 땅에 넘어졌다. 거사가 이르되 네가 무엇하느냐. 여자가 이르되 아버지가 땅에 넘어짐을 본지라 모갑이 서로 돕습니다. 거사가 이르되 다행히 이 보는 사람이 없다.
황룡남(黃龍南)이 송하되 아이를 어여삐 여기다 불각에 하하 웃다가/ 도리어 중로(中路)에서 이사(泥沙)에 굴렀다/ 황룡노한(黃龍老漢)이 당시에 보았다면/ 1방(棒)으로 이 원가(寃家; 怨家와 같음)를 타살(打殺)했으리라.
숭승공(崇勝珙)이 송하되 부자(父子)의 기(機)가 깊어 이름이 이미 드러났고/ 과교(過橋)하다 끽박(喫撲)하니 다시 헤아리기 어렵다/ 상부(相扶)한다는 1구가 강표(*江表)를 벗어났으니/ 입수해야 사람이 분외에 나은 줄 안다(*入水知人分外長)
묘지곽(妙智廓)이 송하되 방공이 도지(倒地)하매 여자가 근심을 나누니/ 이 원가(寃家)가 아니면 취두(聚頭)하지 않는다/ 갑자기 방인(傍人)이 훔치는 눈으로 엿봄을 입었더라면/ 온 집안이 불각에, 몰래 수치를 포과(包裹)했으리라.
●第三一六則; 차화는 선림유취17, 거사분등록상에 나옴.
●喫撲‘ 땅에 넘어짐.
●江表; 또 명칭이 강동(江東)이니 강남을 가리킴. 양자강 이남.
●入水知人分外長; 위 제116칙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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